결혼한지 5년 되어가는 두아이에 엄마인데요..
우리 신랑 너무 예만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이라 너무 피곤하네요.
자기처럼 꼼꼼하고 예민한 여잘 만났으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전 덜렁대는
스타일이라서 대부분 이런 문재로 싸우게 되네요.
오늘도 차를 타고 가는데 아이들이 떠든다고 시끄러워 운전 못한다고 계속 주의주고
운전하고 가면서 이러면 사고난다 사고난다 하니 어디 불안해서 차 타겠습니까?
집에서 잠깐 낯잠잘때 아이들이 떠들면 자다가도 소리소리 지르고해서 싸우게되요.
전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별거아니거거든요 싸우고보면 .
차에는 절대 먹을거 못갖게 타고하구요 흘리다구요..남편 차만타면 긴장되요
애들 ㅈ조용히 시켜아되구 똑바루 앉으라구하구 가는내내 그말을 하니 ..어디 살겠어요
제 친구 남편은 느긋한 사람이라 차를 한번 얻어타게 됐는데 친구와 너무 여유롭게
가는거예요 애기도 하면서..부럽더라구요
여개 고만 많으신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