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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밉고 싫다


BY 울엄마 2004-03-14

도대체 남자의 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지금 울남편 한달째 집에서 놀고 있어요

직장을 구하러 다니는 것 같은데 쉽게 구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카드대금, 전기세, 도시가스세등등 정말이지 낼것은 하나인데

집에서 놀고 있는 남편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납니다

예전 직장에서 잘있지 왜 그렇게 한직장에 오래 있지 못하는지 답답합니다

솔직히 지금 딸아이와 저는 같은방에서 자고

아이아빠는 작은방에서 혼자 잡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게 되면 큰방에서 자겠다고 아이를 다그칩니다

정말이지 남자의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저도 솔직히 남편보다는 아이하고 자는게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게 되면 남편이 자겠다고 하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집안일을 하나도 하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 집안일을 도와주겠다고 야단이고 그큰목소리도 어느새 작아지고 어깨도 축져저 있고...

정말 답답합니다

정말이지 외국에가서 몇년동안 돈벌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빚도 갚고 아이도 예쁘게 키우고 싶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공부도 모두 가르쳐 주고 싶은데...

지금은 돈천원가지고 벌벌 떠는 제자신이 정말이지 밉습니다

정말이지 몇일이라도 계속 직장나가지 않는 남편을 바라보고 있어야 할가요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직장을 구할수도 있을텐데...

이러자고 결혼했는지 머리가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