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97

능력없는 남편..그래도 옆에 있는게 나을까요?


BY 미쵸 2004-03-15

결혼10년에 남편이 저질러 놓은일 뒷감당하느라

벌어놓은것도 없지만,

문득문득 이런남편이라도 있는게 나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묻고 싶습니다.

미치기 일보직전 입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버리고 어디론가 혼자 사라져 버리고 싶어요.

 

새끼들 버리고 가서 잘 살리만무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남편이 뉘우치고 정신이 번쩍 든다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저에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남편이 알까요?

 

정말 너무합니다.

결혼10년 큰아이 8살이 되도록 인생 헛살았습니다.

남편은 제가 뭔말을 하면 알았다고 대답은 잘합니다.

위기를 모면할려는듯한말투로..그러나...

또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인간이 망각에 동물이라지만

어쩌면 이렇게 사람에 애간장을 다태워버릴 수가 있습니까?

결혼은 정말 미친짓인가봐요. ㅠ.ㅠ

 

부부란 전생에 억만번에 인연이 부딪혀서 엮어진 사이라지요.

이렇게 괴롭고 힘든 길이라면 차라리  전생에

그누군가를 원망하고 싶네요.

 

정말정말 이렇게 해서라도 남편과 사는게 나은가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