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4월 1일) 자궁 내막에 폴립(용종)이라고 추측되는 혹을
제거 했습니다 . 가까운 병원서 해도 된다고들 했지만 제가 건강 염려증이
좀 있어서 광역의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 날 수술하고 그 날 퇴원하는 간단한 것이었지만
자궁안에다 물주머니를 넣어 놓았다고 일주일 후에 와서 빼고
항생제도 10여일 분을 처방해 주더군요.
항생제를 먹었더니 속이 쓰려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다른 약으로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날 제거한 것으로 조직을 검사하나봐요.
이런 경우 조직 검사 결과는 언제 나오는 것인지
항생제는 물주머니 염증 때문에 꼭 먹으라고 하는데
제가 몸이 약해선지 바꾼 약으로도 좀 속이 안 좋구요.
게다가 수술후 약간의 피가 나온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패드하고 있었는데 생리인지 하혈인지 피가 계속 조금씩 나오네요.
지난 달 8일 경에 생리 했으니까 생리 같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좀 많이 부탁 드릴게요.
참 오른 쪽 난소와 자궁벽에도 아주 작은 근종이 있다는데 그건 더 지켜보자고
하더군요. 여자들 자궁에 혹 많이 있다고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제거보다는
치료를 목표로 한다더군요. 제가 잘한 일이었는지 소심한 성격에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