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결혼한지 1년된 맞벌이 새댁 입니다.
현재 임신 9개월째이고요....
그리고 저희가 집을 사서 몇칠후면 이사를 합니다.
집값의 반이상은 제 돈입니다..니도 내돈 따지는것 아니지만 ....
남들인데 저 구두쇠 소리 들으면서 돈 아껴쓰는 편입니다..
이래저래 해서 33평 집을 대출 조금 받고 샀습니다.
근데 시아버지 완전히 자기아들 혼자 벌어서 집 산것 처럼..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오버를하고, 자기아들 착실하다고 애기하는데 정말 귀가 막히더군요..
(물른 남편 착실합니다)
저 입덧 엄청 심하게 하고 회사 그만두고 싶은맘 꿀떡같았지만 그래도
꾹 참고 다니고,,임신복 하나 안샀습니다..친구것 얻었서 입고..
반찬이면 쌀 과일 등등 부식은 친정에서 다 갔다 먹습니다.
시댁에서는 지금까지 물도 한방울 가지고 와서 먹은적 없습니다.
친정 갈때는 빈손으로가서 올때는 뭔든지 가득 가지고 오지만..시댁에 갈때는 한번도 빈손으로 간적 없고..올때는 빈손으로 왔습니다.
남편과 저 월급 차이 20만원 차이 납니다.
그리고 어제는 아직 이사도 안했는데..7월 집안 사람들 계모임이 있는데 그때 저희 집에서
해라고 하시네요..그래서 남편이 그때면 애 낳은지 1달조금 넘는데 애때문에 안된다고
하니까 손님들 저녁에 잠깐 왔다가 갔는데 어때서 ,,그럼 그많은 음식 준비는 누가 다 하고.
(어머님은 안계심) 1남1녀중 남편이 장남 입니다.
어제는 아기씨랑 산 집 보려 갔습니다..넒고 좋다고 계속 웃으면서 애기하시는데..
아버님 말씀으로는 이제 무슨 일만 있으면 저희 집에서 다 해야 겠다는 식으로 계속
그렇게 말씀하시고..
전 앞으로 대출금과이자 갚을 일이 걱정인데...
정말 제가 누구 좋아라고 먹고싶은것 안 사먹고 지금까지 놀러한번안가고 그렇게 악착같이 해서 집샀는데..그 공은 완전히 남편인데만 돌아가네요...
저 지금 임신 9개월째지만 아버님이 사주시는 딸기 한번 먹어보는게 소원입니다.
지금껏 뭐하나 먹으라고 사주신적, 먹고싶은것 있으면 사먹어라도 십원한장 받은것 없고
밖에서 외식을 해도 밥값 한번 낸적 없습니다..무조건 우리가 다 부담하는걸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계시고..저 지금껏 회사다니것도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말이라도 회사다니기
힘들제...이런 따뜻한 말 한마디 듣은적 없습니다..
자꾸만 아버님이 싫어 집니다.
앞으로 일이 걱정입니다..행사 있을때마다 저희 집에서 해라고 하실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