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에서 여러가지 물품을 주문하면서 2천 몇백원짜리 샤워볼을 함께 샀거든요. 근데 한번 썼더니 다 풀어지면서 망가졌어요. 암웨이에 전화했더니 반품기간이 지났지만(반품기간은 20일 이라는데 저는 사서 바로 쓴 것이 아니라 한달이 거의 되어서 처음 사용했었거든요)
물건에 하자가 있다니 반품을 받아주겠다면서 등촌동이나 성내동으로 물건을 가지고 직접오라네요. 그래도 내가 너무 늦게 사용한건가 싶어서 큰소리는 못쳤는데 단 한마디 물건이 하자가 있다니 미안하다는 말 은 커녕 자기네는 반품을 처리하는 경로가 직접 가져오는 것 뿐이니 가져오던지 말던지 하라는 식이더라구요. 제가 한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가져갈 생각을 하고 어이없어 하니까 그래도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찾기는 쉬울거라나요...
전화기 속에서는 어여쁜 목소리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더니 이게 최선인가 싶은게 정말 아무리 멀어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아침 7시30분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한 다음 다시 거기까지 가야된다는게 생각만 해도 끔찍해서 결국 포기하고 버렸어요.제가 의지가 좀 약해서.... 6만원 이상 사지 않으면 택배비까지 꼭 챙기면서 자기네 제품의 하자에는 가지고 오라면서 항상 고객을 생각한다니 너무 약오르는거 있죠?
아무라도 제 하소연에 맞장구 좀 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