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야한 말을 하네요..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어서 알고 싶어요. 내 남편의 심리에 대해서...
남편은 너무 건전해서 결혼 내내 저이도 나가면 대개의 남자들처럼 다른여자들 쳐다보면서
나한테만 저리 정결한 척 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결혼 13년 연애 3년 합쳐서 나를 참 사랑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때는 별루 없었지만 (성적으로) 그렇다구 그 흔한 접대문화 한번 맛보는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술은 좋아해도 12시나 1시면 어김없이 귀가하고 성실하지요.
한데 그 건전하던 남편이 며칠전에 술먹고 12시쯤 들어오더니
저흰 술마시면 아예 관계를 안하거든요..지금까지 그랬으니까 그 날도 별 생각없이
옆에 누웠는데 이리와 보라더니 저더러 한번 하자는 둥 성기를 칭하는 거친 용어를
쓰면서 자긴 이런 말 한번도 안할 줄 알았는데 그러면서 이런 말 하니까 어떠냐며 말하며
관계를 시도하는거예요.
저는 어리둥절한 채로 하는대로 내버려 두었는데 제 느낌에는
저 남자가 어디서 무슨얘길 듣고와서 저러나 싶었어요~~
다음 날 5일 근무라 쉬었지요. 어제의 일이 생각이 났는지 창피해선지 별 말을 안하데요.
그리고 아침에 또 한번 관계를 가졌네요...신혼때도 연애때도 성직자같던
사람이 42세인 지금 갑자기 왜 이러는 거지요? 우리는 한살차이입니다
저, 갑자기 두려워요...이런 남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남편이 그러는게 싫은게 아니라 갑자기 다른 사람하고 사는 것 같아서요.
참고로 저는 아이가 하나고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입니다.
두서없이 썼는데 감정전달이 잘 되어서 도움이 되는 답글 받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