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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해주세요...돈을 빌려줘야하나요?


BY 우울한여자 2004-04-20

저는 결혼 6년차에 .3살 된 개구장이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시댁이랑 친정모두 경상도 마산이구요..남편 직장따라

결혼 하자 마자 경기도에  올라와 생활했습니다..

시댁에서 삼천만원 친정에서 천오백 만원 보태주어  신혼 살림을시작햇습니다...

조그만 아파트지만 팔때는 이천 만원 정도 남겼구요 3년 정도 맞벌이를 했구 ....

정말 아끼고 아끼고 해서 돈을 조금 모았습니다..

친구도 없구 아는 사람도 없구 돈쓸일도  없었지만 정말 외로움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맞벌이 할때도 그랬지만 애기가 생기고도  시외로 놀러간 기억이 없습니다..

1년에 명절 두번 휴가 한번 시댁과 친정에 내려가는게 전부였습니다..

차도 없습니다....

남들 차타고 놀러다닐때 부럽긴 하지만 그럴때마다 집이 우선이다..는 생각으로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1억5천)...친정에서 2천오백을 빌렸어요..

2년 쓰기로하고 이자없이  (친정은 전세금빼서 빌려준것) 그래서 얼마전에 천만원 갚았고

천오백만원 남았습니다....

글구 주식에 천만원 정도 있구요..

몇달전 반토막난 주식이 본전으로 올라왔거든요...

울 남편 주식팔자고 합니다...

이유인즉 아즈버님  회사 떼려치우고 조그만 가게 차렸는데 장사안되어 문을 닫아 지금

백수 생활한지 3개월이 다되어갑니다...형님이 직장 생활해서 산답니다..(월120정도)

문제는 빛내어 상가 분양에 아파트분양 받아 그이자가 만만치 않은가봐요..

그래서 울신랑  천만원 빌려 주자고 합니다..

제가 화 나는건 형편 좋을때 차 굴리며 이리저리 놀러다니고 쓸거 다쓰고   집도 빛내어 사고  새차 팔고 중고 차또사고몰고 다니고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두분다 씀씀이가 해픕니다..

옷한벌 제대로 안사입구 모은 돈인데...제가 빌려주는것도 싫습니다..이자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빌려준다는것은 그냥주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저의 남편한데 애기했어요..

주식 팔면 차살거라구요...울남편은 친정 빌린돈은 생각지도 않습니다 ..내년 까지만 갚으면 된다고 합니다 ..시댁보다야 친정이 살기 가 낫지만 그냥 평범합니다..이자없이 빌린거라 제 맘도 편하지안습니다 ...글구 이제는 정말 주말에 이쁜아이 데리고 가까운곳에 바람이라도 셌으면 합니다,..내년엔 정말 차사야지 하구 벼루고있었는데

울남편 너만 생각하지 말라구요그럽니다..제가 정말 이기적인가요,..화가나요 돈이 있으면 친정 돈 부터 갚는게 우선아닌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제 껏  아둥 바둥 살아온 자신이 넘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