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애기 하면 욕하실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도 되지만 제가 한마디만 할려구요
여기 올린글 보면 돈 땜에 많이속상하시고 힘드신 분들이 많으긴것 같은데..
돈 해결 된다고 행복이 찾아오진 않은거 같읍니다
저 경우엔 어릴땐 아버지 사업실패로 진짜 힘든 사춘기를 보내고 돈에 환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격으로 자라났읍니다
근데 지금은....제 나이 36에 강남에 아파트 2채가지고 있고 모아둔 현금도 꽤 되며
신랑 년봉이 3억정도 됩니다
한마디로 잘나가는 사모님이죠
근데요...근데
지금의 저는 불행합니다
저는 오히려 옛날 어려울때 생각 많이 납니다
그때는 라면 하나도 그렇게 맛이 있고 티비하나를 봐도 그렇게 재미가 있고
돈 천원으로 그렇게 많은 것을 할수가 없었읍니다
그땐 친구도 많았고 돈하나 없이 배낭지고 놀러가도 그렇게 재미있고 추억이 많을수가 없읍니다
지금은 외풍없이 따뜻하고 더운물 줄줄 나오는 맨션에서 살며 놀러가면 콘도 아니면
특급호텔에 맛나다는산해진미는 다 먹고 살아도 하나도 맘에 차지 않고 짜증만 납니다
사람이 글테요.. 먼가 얻는게 있음 반드시 잃는게 있습디다
전 물질은 얻었어요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하나씩 떠납디다
그리운 고향같은 옛날친한친구..가난한 신혼때 만났던 절친했던 동네 아줌마들...
다 떠나가 지더군요
어떨땐 자살을 생각할정도로 너무나 힘들고 외롭네요
전 제가 가진것 다 잃어도 좋으니 가난했던 옛날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네요
사는게 너무나 허무하고 허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