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고민하다가 이렇게 밤늦은 시간에 컴앞에 앉았어요..
5월2일이 저희 친정엄마 생신입니다...그래서 1일토요일날 신랑이랑
같이 가서 하루밤 자구 2일날 내려올 생각이였거든요..
근데..뜻하지 않는 일이 생겼어요..
시어머니 생신이 5월15일토요일이라서 그날 또 시댁에 내려갈려구 생각중
였어요..
참고로 저눈 충청북도 청주에 살고 있거든여..
시댁은 부산이고 친정은 대구 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임신 7개월의
배부른 임산부고요..
신랑의 직업상 같이 친정이나 시댁에 내려간적이 거의 없어서 이번 기회에..
같이 내려간다는 마음에 넘 좋아하고 있었어여..
두분다..결혼후 첫 생신이시든요..
근데..같은 충청도에 살고 있는 시누가 일을 하고 있는데..5월 15일날
같이 시댁에 내려가자고 해서 차비도 아끼고 좋을것 같아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저희가 여기서 한시간 거리걸리는 시누댁에 들려서 시누랑 아이들이랑 태워서
같이 가기루요...
근데..오늘 아침에 시누가 전화가 와서 직장땜에 15일은 안되고 1일날 같이 내려 가자고
하시는 거여요..차마 말은 못하구 신랑이 퇴근했길래..말을 했습니다..
신랑이 결혼하고 첫 생신인데..명절때도 못가보고 그래서 이번에는 어쩔수 없다며
누나에게 이야기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부모남 결혼후 사위얼굴 본게 2번정도 될껄요..올해는 한번도 못보시구요..
저는 사실 시누랑 나이차도 있고 저한테 잘해주셔서 참 맘이 그렇더라구여..
그래서 누나한테..잘이야기 하라고 그랬는데..
결론은 1일날 토요일날 누나네랑 같이 부산 시댁에 가서 하루밤 자고
그다음날 우리집에 간다는 거였어여..
솔찍히 섭섭하더군요..
만약에 시댁에 가면..다음날 점심때나 되서야..우리집에 도착하고..
밥먹고 또 길 막히고 머니깐..일찍 출발해야하거든요..
거의 3~4시간 있다가 와야해요..
그리고 15일날 시어머니 생신에 또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야 하구요..
신랑은 별다른 말이 없다가 제가 좀 속상해 하는걸 보니
나보구 5월 1일날 친정에 데려다줄테니 있으라네여..
자긴 다음날 온다고..
근데..그것도 좀 그렇잖아여..
시댁에서 시어머니께서 속상해하실것 같기도 하고,,
시누랑 같이 타고 내려오는데..중간에 나는 쏙 빠져서 친정에
오면...암튼 넘 심란하네여..
임신해서 그런지 엄마가 더 보고싶고 친정에서 하루라도 편하게 자구 싶네여..
아컴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너무 고민되서 이렇게 글올렸네요..
왜이렇게 일이 꼬이는지 모르겠네여...
좋은 답변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