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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좀 하나 물어볼께요.


BY 악 2004-04-22

뭐 좀 하나 물어볼께요.

님들은 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십니까?

 

저는 시어른과 같이 살다가 시누이, 시어머니와 대판하고 분가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좋지 않게 나왔서 거의 왕래를 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어쩔수 없는 내남편 가족이고 내 아들 핏줄이기에 다시 왕래를 시작하고 제가 시간 강사를 하게 되어서 한 2시간 정도 시어머님이 애를 봐주십니다.

그렇다 보니 일요일 토요일은 강의가 없지만 그래도 은근히 시댁에 오길 바래서 주말이며 주일에 시댁에 가는 일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저도 제 시간이 필요하고 남편도 이제 은근히 가기를 꺼리더라구요.

사실 도련님과 제 남편이 약간의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분가할때는 10한장 되질 않더니 도련님 사업한다고 5천만원 줬거든요.

우리 남편 말은 안하지만 은근히 자신의 부모에게 서운함감이 있거든요.

여차여차해서 우리 도련님은 한달에 3번 정도 옵니다.

사실 도련님네가 와도 도련님 손하나 까닥 안하고 동서도 사실 설거지 하나 안하거든요.

도련님 오면 으레 우리가 들어가서 도련님네 어질러 놓은것 다 치우고 시어머니 손하나 까닥 하지 않게 해 놓고 옵니다.

그런데 이제 저도 남편도 슬슬 가기가 싫어지내요.

우리 친정에도 가봐야 하는데 가지도 못하고 매일 시댁에 가야하니.

애 맏긴데 죄라서 이래야 하나 싶어 애 어린이 집을 알아보고는 있습니다.

시댁거리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차로 10분이면 가거든요.

님들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