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다보니
나보다 한살많은주인집여자의 지하로 전세를 들어갔다.
그런데 얼마전 변기가 고장이 나는바람에
그것을 고치는 과정에서 서로 손해를 보지않으려고
약간의 의견충돌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건지
얼마전까지는
수돗세를 우리집막내꼬맹이 녀석은 부과시키지 않더니
이젠 막내녀석도 포함시켜
6만얼마의 수도요금(세가구 총11식구)에서 우리집에서 부담해야할 금액이
3만천원이란다.
1억조금넘는 집가진 집주인,
이층,우리집 전세금 빼주고 나면 아무것도 안남는집가진 집주인,
그야말로 전세끼고 ,세입자덕분에 공짜로 살고있는 집주인이..
집주인이라고 사사건건 집주인 행세를 해대는데 눈꼴사나와 죽겠다.
어제도 아이들데리고 외출하고 돌아오니,
문닫고 다니라고, 광고지를 마구 아무나 들어와서 붙이고 가니
문닫고 다니란다.
우리집은 지하인데,현관입구가 주인집 부엌뒷문을 열고나오면 주인집에겐
뒷길인 셈이다.
버젓이 앞에 대문놔두고 자기들만 전용으로 사용하는 대문이 있으면서도
좁디좁은 우리집 현관통로에 화분을 못놔두게 한다.
이유가 ..통로라나?
아니..자기가 그 통로로 다닐일이 얼마나 있으며,자기집 대문놔두고
남의 집 현관앞을 왜 통로라며 화분도 못놔두게 하는지..
사사건건 ..미운구석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수도요금 나온것도..
고지서를 보여주며 얼마이니 식구수대로 얼마로 놔눠서 이렇게 나왔다고
설명이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거만한 말투로 이번달 얼마고, 이집은 얼마내면 되요..이게 다다..
정말 나도 그집에 개한마리 키우는것도 그럼 따져볼까???
개한마리키우는데도 목욕시키랴 ,물 많이 쓰게될텐데..
따져봐?
정말...이런내가 싫어진다.
아니 정말 내가 화가나는건
그여자를 이겨먹고 싶은데
거만한 태도에 하고싶은말 겉으론 못하고
속으로 미워해야하는 내 자신때문일꺼다..
누군가 저에게 조언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사소한 일로 마음상해하는 저자신도 싫구요..
여기와서 좋은글 많이 읽으며 나스스로를 다독여 보지만,
아직 멀었단 생각이 듭니다.
뭐라도 좋으니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