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맞벌이랍니다.
6개월전부터요.
많은분들이 그러하듯 저희도 단칸방에 500에서 시작했죠.
500 또한 대출루... 시부모님 신조가 자식들 교육시켜놨으면 결혼은 알아서들해라. 나중에 우리는 너희들이 먹여 살려라!! 입니다.
저희 앉혀놓구 그리 말씀하셨죠
남편 첫직장 첫입사한지 6개월만에 결혼을 했으니 알만하죠....
결혼한지 7년 남편 월급 적게받진 않구요. 많치도 않구요. 200조금 넘음. 저 90정도 받죠.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남부럽지 않게 살기위해 아둥바둥. 해서 지금 차도 있고 전세 4,300에 살고 올해 분양 받을 계획이죠.
한푼 아끼려구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식대와 교통비 나오는거 사정상 친정에 몰래 대주고 있죠.
근데 제 고민은....
맞벌이하다보니 시댁눈치를 더욱 보게된다는거죠.
아무래도 둘이 버니 더 해야 한다는 생각... 형님보다... 글구 형님은 가까이 살고 있으니 여러가지 신경을 쓸테고 전 멀리사니 연중행사도 찾아뵙고 행사때 용돈정도 보내드리는거요.
근데 전 이상황에서 제가 언제까지 벌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허리띠 졸라매고 돈을 모아야한다는 생각인데... 주변에선 그리 생각안하거든요. 물론 시어머님도 그리 생각하실거구. 아무래도 제가 버니까 즐기면서 살거라 생각하시나바요..
첨에 전화드렸더니 요즘 여자들 돈번다고 나가서 지 치장하고 외식하구 화장품 사대고 해서 딴짓꺼리나 하고 다닌다며... 저에게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그 소리 듣고.
자극 받고 서운해서 저 월급 80 모두 적급 붓습니다. 보란듯이요....
그러니 아이 둘 원비가 기존생활비에서 더 나가니 더 쪼들리며 살거든요.
그리고 얼마전 시댁과 형님네가 관광오셨어요. 저희집에 글구 시엄니 생신에 친정집 행사에 기타등등 행사가 많아서 어버이날은 생략했으면 하는데.... 욕하실까요?? ㅎㅎ
시엄니 생신에 무리해서 핸드백 사드렸거든요.... 돈번다는 며느리 있는데... 첨이라 그정도는 해야할것 같아서요. 아버님도 가실때 용돈 드리고 해서 어버이날 생략하면 못된 며느리일까요?
너무 제 욕심만 부리느는걸까요?
전 내년부터는 시댁에 용돈 대며 살아야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더 바둥바둥 거리는건데...
아... 고민입니다. 워낙 없이 시작한 상태라 남들맡믐 쫓아갈라면 전 두 눈 딱 감아야한다 생각하는데... 너무 이기적인건지... 그렇타고 도리안하고 사는건 아닌데... 때마다 했는데 이번 어버이날은 생갹하면 안될런지?? 욕심을 버려야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