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도 남편이 일한다네요.. 짜증나요.. 남편은 저더러 다른 집에서는 일안하냐고 한다는데 저는 그것땜에 맨날 성질나 있으니까 남편도 피곤한가봐요..
저희는 5살난 아이를 시댁에 맡기거든요.. 어머님께 정말 죄송하지만 저도 일해야 하는터라 방법이 없더라구요.. 맡기는 집에서는 아이가 크니까 조금 덜 신경쓰는것 같아서요.. 어머님께서 선뜻 봐주신다고 해서 고마웠어요.. 애가 봄볕에 새까맣게 그을려도 어린시절 촌에서 뛰어놀고 자란 추억거리도 좋잖아요..
하여간..근데.. 아이를 주말에만 볼수 있는데 이 아저씨는 주말에도 일을 하겠답니다..
미치겠네요..
정말 고백이지만 하루종일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청소하고 밥먹이고 공부를 가르쳐 볼까??
남편이 놀면 소풍가기 좋은 날에 애 데리고 다니면서 즐겁게 해줄텐데.. 저 혼자는 사실 찐맛없어요..ㅠ.ㅠ 전업주부이신 선배님들은 아이랑 즐겁게 하루 보내시는 법 아시죠?
낼 애랑 저랑 둘이서 뭘할까요?
에궁,,에미도 아니죠.. 게으른 성격탓도 있구요.. 아이타잔인가 하는데 가서 놀아줄까요?
근데 거기는 엄마들이 할만한게 없던데요.. 누가 저의 낼 스케쥴 좀 짜주세요..
아빠도 없는데 아이랑 둘이서 놀이공원 갈 엄두는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