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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돈을 가져갔습니다


BY 흥분한 엄마 2004-04-27

흥분되서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우등생에 모범생으로 통하는 아이인데..

어찌 이리 제 뒤통수를 치는지........

아이일에 절대 장담하지 말라더니..

그말이 맞나 봅니다

공부도 손에 꼽힐정도고 선생님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학교생활

충실하고 모범적이고 선행 어린이로 도 교육감  상 까지 받은 아이라

정말 한점 이런일로 고민하게 될줄 몰랐는데 ..너무 놀랍네요

일 이천원도 아니고 2만원이나 사라졌더군요

어제 저녁 남편에게 용돈을 좀 받아서 돈을 세고 계획까지 세운

돈이라 잘못세었다고는 생각지도 않고요 혹 내가 큰실수를 할까바

출근 한 남편에게 전화로 확인까지 했습니다

성격이 급한편인데 아이오면 정말 죽일정도로 팰까바 그게 겁납니다

딸아이는 지금 6학년이고 지금까지 두번 정말 저에게 심하게 혼난적이

있어요..평소에는 친구같이 편한 엄마이지만 한번 정말 크게 화나면 울고불고

잘못했다 빌어도 질질 끌어다 밖에다 내던질 정도 여서 아이도

다정한 엄마이지만 화나면 무섭다는 걸 알고있는데도 돈에 손을 댔다니

알수가 없네요

이번이 첨입니다.

집안에 100원 짜리 굴러다녀도 자기돈 아니면 절대 줍지도 않는 아이였는데

돈을 알아버린걸까요?

그큰 돈을 쓸일이 뭐가 있다고..

참 수월하게 아이키운다고 교만했던 제가 무지 당황스럽네요

어떻게 버릇을 고쳐야 하는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나서인지 제머리엔 매 밖에 떠오르는 해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