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생각해도 마음이 여린것 같습니다.
초등 3학년 아들 일기장에 담임 선생님께서 성의있게
토를 달아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 이었습니다.
어제는 학교에서 카네이션 구입한 이야기를 썼더라구요.
선생님께서 5월 8일날 드리라고 하였다고,
그러면서 저는 10일이 어버이 날인 줄 알았다고요.
저도 좀 어이가 없었어요. 3학년이 어버이 날도 제대로 알지 못하다니-
그런데, 선생님께서
무식한 ㅇㅇ(아들 이름)이!
어버이 날이 8일이잖아.
이렇게 쓰여 있어서 기분이 썩 좋지가 않네요.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노트 15권째 써오고 있고 저는 잘 모았다가
아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줄려고 잘 보관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과민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