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줄 알지만.. 자꾸만 눈물이 나는걸 어쩔수가 없다.
돈 만원 몇 천원까지 정확하게 따지는 엄마가 정말 싫게 느껴질때도 있다. 아이를 봐주시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면서도 내가 엄마를 이해하려기 보다 엄마에게서 이해받으려고만 하는 성숙하지못한 행동이 죄송하기도 하다.
동서의 금고에 손을 대며 처제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형부가 이해되지 않고,
그런 남편을 더 이상 남편으로 여기고 싶어하지않는 언니도 불쌍하고..
그저 미래에 모든 것을 유보한채 옷 한벌 신발 한켤레 사는것에도 벌벌떠는 나 자신이 초라하기도 하고,,,
돈이 뭐길래.. 사는것이 뭐길래.. 나는 누구이길래.. 한번의 인생을 늘 웃으면서 살지못하고
이러는 것인지.
나의 마음자세를 바꾸어야한다.
늘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살고 싶지만....
오늘도 큰 아이에게 신경질을 낸다.
8살 아이가 하면 얼마나 잘하고 못하면 얼마나 못할까. 아직 아이인것을.
직장생활 11년.
난 정말 지쳐버리는 것 같다.
직장을 그만두면 여유롭게 더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난 내가 결코 돈 버는 일을 포기하지않을거라는것을 안다.
정말 싫다, 정말 싫어, 돈 돈 돈 돈에 묶인 내 삶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