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저희 아들 얘깁니다.
친구도 좋아하고, 노는것도 좋아하고.. 제가 보기엔 사교성이 좋은것 같긴 한데요,
전혀 실속은 없네요.
몇몇 아이들이 학교도 같이가고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데, 저희아들만
이번에 다른반이 되었어요.
울아들 그래도 변함없이 용돈주면 그애들 뭐사주기 바쁘고,
집에있는 먹을것도 나눠주기 바쁘고,
얼마전엔 아빠랑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엄마, 동생 선물은 않챙기고
친구들 선물만 챙겨와 오자마가 각자 집으로 갖다주기 바쁘더라구요. ㅜㅜ
심성이 착한건 좋은데, 그만큼 애들이 우리애를 대해주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어요.
다른반이 되서 더 그렇겠지만, 지들끼리만 뭉치려하고
우리아들이 조금만 잘못하면 떼로몰려 뭐라하면서
자기들끼리는 은근히 소외시키는것 같구...
왜 그렇잖아요.
가만히 있어도 친구들이 붙는 애들이 있는가하면 친구에게
무지 충성하며 쫓아다녀도 별 대우받지 못하는 애들도 있구...
3학년이 되어 회장, 부회장을 뽑으니 그애들 위주로 애들이
모이는것 같기도 하구요..
어제도 애들이 자기만 뭐 않사주고 지내들끼리 먹길래 화나서 먼저 오니까 같이
가자고도 않하고 뒤에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며 오더라고 집에
와서 찔찔 짜더라구요.
원래 마음이 좀 여려서 전 그럴수록 강하게 대하거든요.
그냥 놔둬도 괜찮을까요?
아님, 차라리 다른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게 도와주는게 좋을까요?
기냥 엄마맘이 좀 그렇네요.
그럼,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