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케언니가 이혼하자고 난리를 피웠다고한다
벌써 3번째...
법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올케언니는 이혼못하겠다고 그냥 나가버렸단다
항상 이런식이다
올케언니는 우리집을 무시한다
물려받을 재산없고 받은거 없으니 자기도 해줄거 없다는 논리...
장애인인 우리 언니를 엄청무시하고 깔아뭉겐다
울언니가 무슨 말만해도 비웃어버린다
시어머니 말은 자기가 좋아하는 동네 아줌마들 말보다도 못하다
시어머니가 전화하면 조카들을 바꿔줘버리던지 자기기분 안좋으면 수화기를 내려놓아버린다 이런일이 벌써 여러번...
우리엄마 그렇게 내가 전화 하지말라고 해도 손주들 보고싶으면 한번씩하신다(일주일에 한번정도)
올케언니는 항상 행사만 돌아오면 히스테리를 부리고 오빠랑 싸워서 안온다
아빠환갑때는 올케만 빠지고 엄마아빠생신때는 조카들시켜서 전화한통만 띡한다
올케는 시댁일에 별로나서길싫어한다
명절에도 엄마가 애들데리고 먼길온다고 준비를다하시고 제사때는 두노인네만 지낸신다
자식들 먼길내려오지말라고하신다
올케는 시댁일에 나서길 싫어하면서도 전부 알고잇어야 한다
올케가 아는순간부터 집안은 시끄러워진다
올케언니네 집은 항상 사람이 들끓는다 올케네 친정식구들이...
올케 친정엄마는 한달두달....
올케는 시댁식구들이 올케네 집에 가는걸 싫어한다
싫어하는데 갈이유도 없고 가고싶지도 않고 ...
친정부모님 연세는 많지않지만 오남매가 생활비를 보태드린다(각각10만원씩)
몸이 두분다 워낙 약하셔서 일을 못하신다
올케언니의 가장 큰 불만중의 불만이다
기분좋으면 드리고 기분안좋으면 안드린다 지금은 생활비 안드린지 몇달째...
이제까지 친정에 큰돈들어간일은 한번있다 오남매가 똑같이 걷어서 드렸다(125만원씩)
10월이면 친정부모님사시는집이 전세만기다
딸된입장에서 집을 사드리고싶었다 돌아가시기전에 ...
형제가 전부 200만원씩 걷고 난 맞벌이기때문에 400만원을 내면 얼추 융자끼고 살수있을것 같았다 형제들 전부 찬성했다
오빠는 올케언니한테 나보고 얘기하라고하기에 내가 전화했다
올케언니가 그런다
"아버님은 돈도없으시면서 어떻게 집사실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안돼"
자기는 돈도없고 안들은걸로 하겠단다 만약 돈이 생겨서 200만원을 내면 자기네 명의로 해달란다
이일로 오빠와 올케 언니가 다투고 올케네 친정식구들 다모였단다 (올케네 친정엄마 동생 오빠까지 )
바보같은 우리오빠 이얘길 우리 엄마한테 하고 일은커지고 엄마는 올케한테 전화하는과정에서 올케가 엄마한테 고함지르고....올케가 엄마한테 그럼 이혼할테니 손주들 키우라고 하고..
회사에서 일하는 오빠 법원으로 나오라고 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중에 이혼못한다고 올케 다시 갔단다 집으로
법원앞에서 올케한테 전화왔다"아가씨 어머님한테 우리애들 잘좀키워달라고 전해주세요"
올케가 오빠한테 당분간 별거하자고 하고 집을나갔단다
오빠는 조카셋을 태우고 시골에 계신 엄마를 모셔왔나보다 (조카들때문에)
와서보니 컴컴한 집에 침대에 떡하니 올케 누워잇더란다
엄마가 올케한테 고래고래 고함지르니 올케 들은척도 안하고 자기할일만 하더란다
어제 새벽세시에 오빠가 울엄마 모시고 울집에 왔다
올케가 다시들어왔으니 더이상 그집에 계실이유도 없고 해서....
작년에 우리식구전부 올케 왕따시켰다 해도해도 너무해서..
올케 울고불고 빌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이제부터 시댁식구한테 맘을 열고 정말잘하겠다고 엄마한테 빌었었다
일년도 못가서 또 이런일이....
우리형제들 우애좋고 부모님께 잘해드릴려고 노력한다
나도 결혼했지만 우리엄마 결코 말안통하는 노인네 아니다
나 올케언니한테 할만큼한다 올케언니가 아가씨한테 항상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할정도로
오빠 돈그렇게 못벌어오는거 아니다
올케 돈없어서 죽겠다는말 아예입에 달고산다 이해한다 오빠혼자벌어서 애셋키우기가 어디 쉽겠는가...
우리집에서 올케 그래도 나와 젤친하다
내가 잘할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우리부모님께 조금이라도 잘해줄것같아서..
올케 한번씩 이상해지면 정말 감당안된다
우리엄마가 다잘하셨다는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올케가 꼭 시어머님을 이겨야만 속이 편한가 ...
나도 며느리지만 울시어머님 경우에 어긋난 말씀 하실때 그냥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왜냐 그래야 집안이 편안해지니까
나도 시어머님때문에 신랑하고 싸울때 있어도 시어머님한테 전화해서 따지지는 않는다
엄마가 화나시는거는 올케친정엄마가 와계신데도 딸이 시어머님한테 고래고래 고함지르는데 가만히 옆에서 손주들하고 놀고계시는 그올케 친정엄마가 밉단다
딸이 사위하고 싸우면 옆에서 맞장구치는 그올케친정엄마가 싫으시단다
결론은 우리집이 너무가난해서 올케언니한테 재산줄게 없어서 미안하고
다달이 생활비 10만원씩 달라해서 미안하고 (지금은 안주지만)
바보같은 우리오빠하고 살아줘서 고맙다
장애인 언니를 식구로 생각해줘서 고맙다
어제 오빠의 뒷모습을 보니 안스럽기도 하고 얼굴이 까칠한게 맘이 너무아프다
저렇게 독한여자하고 사는니 차라리 이혼하는게 오빠한테는 낫겠다 싶은게 조카들 생각하면 이게 아니고....
오빠는 형제들끼리 모이는거 좋아하는데 자기집에서 소주한잔하게 오라고 가끔전화한다
오빠는 외롭다고한다 형제들이 그립고 부모님이 그립다고 한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한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항상 해결책은없고 이런상황이 10년가까이 반복되니 이제 모두들 지칩니다
엄마는 오빠를 봐서 또 손주를 봐서 올케언니를 용서할것입니다
항상 그래왔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