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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일까요?


BY 하늘 2004-04-30

식욕이 전혀 없습니다

원래 식성도 좋고

내성적이긴 해도 이러진 않았으나

이주일됐습니다 밥을 제대로 못먹은지

밥이 일단 먹기싫고 아니..아무것도 하기싫은거네요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하지만 아침에 아이들 보내고 청소 열심히 합니다

그럼 당연히 뭘 찾아 먹을텐데..전같으면

먹고싶지가 않습니다

입속이 타는듯이 목만 마릅니다

물을 마셔도 맛없고

티브이에 맛있는 음식보고도 침을 삼키지도 않습니다

전에랑 다른 이상한 증상이네요

요즘 스트레스 받는일도 없는데

가정생활 원만하고

아무걱정이 없는데

괜히 남편과 아이들에게 나는 그냥 필요없는 존재 같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듭니다

남편에게 그냥 미안하기만 하고

아이에게도 내가 그동안 뭐 해놓은일이 있나 아이들에게 뭘 해준게 있나

하는 생각들로만 가득차서

의욕도 없고

요리가 취미였는데 요리의 요자도 보기도 싫고

음식이 싫으네요...

왜 이럴까요...

우울증 생기면 이런가요?

친구도 만나고 운동을 가도 전혀

즐겁지가 않아요

그냥 매사에 힘이 없어 쭉쭉 늘어져만 다닙니다....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