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술때문에 한번씩 속방에 들어와서 하소연했는데
어느날 남편이 술집여자랑 자고온일이있었습니다
술때문에 외박아닌외박을 자주한상태
같이 술마시러 가자는데 내가 잘안따라 다니거든요
그래도 믿었는데 남편의 그행동은 네게 얼마나충격이었는지 배신감에
미쳐버리는줄알았습니다
그래서 시간이지나고 마음을 다잡았죠 어차피 이혼안할봐에는
내사람으로 만들어 놓는수밖에 없죠 용돈관리
모든스케쥴 관리 다내손위에올렸죠
어떤행동이던 불투명은 안통하게요
원래 술은 마시러 다녀도 한번도 의심가는행동을안했는데
요번에 딱잡혔어요
솔찍히틀어놓고 용서 빌더라고요 애들한테 나한테 못할짓한거라고
두번다시그런일없고 실수라고도 안하더라고요 전부 당신의탓이라고
그리고 난뒤 변했어요 많이요
원래 주말에 운동하고 술마셨거든요 주중에는 술입에 안대고요
나가면 항상 3~4시가 기본인데 이제10시정도 돼면 전화와요
지금누구랑 집앞생맥주집에 있으니까 나와서 같이들어가자고요
그러면 적당하게 마셨을때 같이들어올수있어요
원래 외출은 거의안하고 운동 만 좋아하거든요
한가지 터득한게있어요 이번일로 배우자 두고 다른여자랑자고 들어온일
절대용서안돼죠 얼마나 큰상처인데
그렇다고 무조건 사네못사네 큰소리 칠일 만은 아니라고봐요
정말로 진지하게 며칠을 내가 당신이 술마시고나갔을때 기다리는심정
새벽까지안들어왔을때 전화하면 꺼버릴때의 내안의분노
애들한테 술마시고비치는모습 망가지는인생이아닌 큰소리 칠수있는
아빠의모습 나에게도 부끄러운 내남편의 모습아닌 멋진 모습보여주라고
애길했어요 미안한 표정으로 애길들어주더니 바뀌기시작했어요
많이요 비틀거리는 취한모습이 아닌 다른모습으로요
상상도 못했어요 언제나 취하고 주정하고 고쳐볼엄두도 못냈거든요
이제 내가 남들이 다잠자는 새벽에 베란다에서서 지나가는 술취한사람
을보며 혹시나 내남편일까 기다리는일 없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대한민국 아줌마들 실망하지말고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