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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숙의 재혼상대가.....


BY 궁금해 2004-04-30

상처한지 삼년이 된 시숙이 재혼을 염두에 두고 어떤 여자와 고깃집을 하기로
했다네요.  맏이라 어머니를 모시고 있고 중1짜리 딸과 초등4학년 아들을
두고 있어요.  저는 둘째 며느리구요,  그전에  돌아가신 형님과는 사이가
좋았구요.......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아직까지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어쨌든  시숙의 나이도 있고 (45세)  혼자사시기에는  무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 하루빨리 좋은분과  재혼하기를  바랬습니다. 

며칠전  시숙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그 여자를 인사시키더군요.
그런데  재혼하실 여자분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일  이해가 안되는 것이  그 여자가 아직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숙의 말로는  남편이  일본에 있어 사실상  별거
상태고  이혼을  해주기 위해서 귀국한 상태랍니다.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제 정서상으로  불륜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않들어  불쾌하더군요.  시숙은
여자쪽 가족들과  인사를  다  한상태고  저희쪽에는 남편만 인사를 시킨 상태
입니다.   어떻게  법적 정리도 안한 상태에서 가족들을  만나 인사시킬수
있는지 도저히 좋게 생각되지가 않네요.

그 여자분은 지금 시숙보다 2살이 많은 47세구요, 대학졸업한 딸과 초등4학년인
딸이 있고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재산상태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우선은
둘이 방을 얻어 따로 살림을 내고 각자의 아이들은 현 상태로 (어머니가 두 애들
을 돌보고 있는 상태) 5년정도  있다가 합하려고  생각한답니다.

지금 시숙은  집 4채중에서(집이 많다고 엄청 부자는 아니고 그냥 먹고 살만합니다)
한채를 처분해서 가게차리고  여태 타고 다니던 1톤짜리 화물차 처분하고 렉스턴을
삼천오백주고 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가게 명의도 그 여자 이름으로 계약하고
그 차도 같이 사용하려고 종합보험 들었다 하더군요. 

저는 그 여자분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릅니다. 어차피 재혼이기에 두 사람 마음만
맞으면 다른 조건들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영~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시숙한테 다른거 다 접어두고 우선 법적인 문제나 깨끗하게 해결한 다음에
재혼을 하든 말든 하시라고 충고를 하니 둘다 지금 너무 바빠서 법원갈 시간이 없다고

하네요.  늦어도 5월 안으로 한다고 했답니다.  여러분 이해가 되세요? 합의이혼하는데
무슨 시간이 그리 듭니까?  저는 너무 어의가 없어서 이제부턴 그쪽일엔 상관 않할랍니다.
며칠전에 고깃집 오픈했는데  불편하다고 이쪽 식구들한테 개업식 안 알린답니다.
제가 아는건 이것 뿐인데 정말 이 여자분 어떤 사람일까요? 제 걱정이 기우이길 바라고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렇지 좋은 사람이길  바라지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