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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BY 그냥 2004-04-30

 

결혼2년째된 새댁입니다.

 

애기낳고부터는 친구들이 저에게 연락도 잘 안하네요. 

 

애기낳았는데도 애기얼굴 보고싶다고 하지도 않네요.그래서 아직 한번도 안봤음.

 

물론 돌때도 한명밖에 안왔어요...그친구도 늦게와서는 가슴찢어지는 소리만

 

하고 갔어요..너무썰렁하다... 친구들이 아무도없고 어른들만 있어서 어디앉아야

 

할지 모르겠다...갈때 떡 싸줄려고하니 필요없다 그런거 먹을 사람이 없다는둥..

 

계속 그런말만 하고 갔어요..그날 술마시면서 엄청 울었어요..

 

둘이살땐 그래도 집에 놀러와서 친구들이 술도같이 마시고 그랬거든요.

 

처녀들이라서 그런지..자기와 처지가 틀리다 생각해서인지..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인데....이젠 한명도 없어요.

 

처녀적에는 몰랐는데...결혼하고나서 느낀게 많아요. 

 

돈적으로 만나려고 하는친구들도 있는거 같고, 내가 먼저 결혼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예전에 한번씩 친구들과통화했던 대화중에 내용입니다.

 

(너희엄마가 애기도 봐주고,결혼해서 안정되서 부럽다구...)

 

친한 친구였으면서 내가 잘되는게 싫은걸까요?

 

좋은사람 만나서 잘사는데 왜 나를 멀리하려고들 하는지...

 

그리고,만약 친구를만나면 돈문제때문에 머리아파요.

 

돈쓰기를 아까워하는거죠.... 서로 반반씩 쓸때도 있고 , 맨날 돈 없다고 하구..

 

또,결혼한 친구들은 맨날 돈없다고 하면서...자기네집 가보면 잘먹고 잘살고

 

있거든요...

 

그럼 전 내가살께 이러죠...전 친구한테는 좀 약한가봐요..

 

처녀적에는 몰랐는데,남편이 많이 얘기를 해줘서 조금씩 알게됐어요. 그래서,결혼한후에는

 

저도 내가 살께 이런말 잘 안하게 됐거든요...

 

그러면서 자기 옷,신발,가방,머리 등등 할껀 다하죠..ㅡㅡ

 

애인 만날때도 돈 잘쓰고요.. 이런친구가 진정한 친구일까요?

 

그리고,저는 여자친구보다는 남자친구가 더 편하더라구요.

 

님들도 그런가요? 여자친구는 왠지 부담스럽고...함부로 못하겠어요.한마디로

 

눈치봐야돼죠..

 

근데,남자친구는 무척 편해요.. 왜그럴까요? 

 

답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