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하면서 아줌마 방 팬이죠
제가 미쳐가나봐요 어쩌죠
제 나이 삼십대 중반
같은 회사 직장 동료 그것도 10살 가까이 연하 남자
왜 어느날 갑자기 이 사람이 남자로 보일까요
그동안 그냥어린 직장 동료 였는데
요즘은 사무실에서 그가 없으면 나도 모르게 두리번 거리게 되고
그가 웃으면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그가 기운 없어 하면 함께 기운 없어지고
그가 건네는 커피 한 잔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고
이런 감정 무엇일까요
첫사랑의 풋풋한 추억 때문일까요
아님 제가 정말 정신이 어떻게 된 걸까요
퇴근 해서도 그가 자꾸 궁금해 미치겠어요
일요일인 오늘도 온통 그 생각 뿐이네요
저 미쳐가는 거 맞죠
나 어 쩌죠
이러다 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