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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BY 힘들다 2004-05-03

결혼 4년.

 

3년전 첫애낳고 시모와 엄청 싸웠어요.

 

싸움보단 일방적으로.....

 

애낳고 3주만에 시모라는 사람한테 세상 욕이란 욕은 다 먹고 밀침당하고 멱살잡이하고..

 

이유요? 자기아들 술먹는거 가지고 난리폈다고......주위 사람들에 의하면 며느리 한번 잡아 볼라고 그런거라고 하네요.

 

저 맨발로 그냥 나와 버렸었어요.

 

많은 사연은 접어두고.....다시는 시모 안본다는 조건으로 남편과 살고 있어요.

 

그뒤 명절에도 한번도 가지 않았구요.

 

그날 어찌나 심했는지...남편도 자기 엄마 말리다가 얻어맞고 욕먹고...

 

남편 자기집에 가진 소리는 안하더군요. 아무소리도....

 

전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숨이 멎는것 같고 죽을것만 같습니다.

 

억울하고 분통하고 피가 거꾸로 솟는것만 같아요.

 

근데 시부께서 그뒤 한번 오셔서 시모 용서하라고.....그리고 절 이해한다고....

 

근데 얼마전부턴 시부께서 제가 모든걸 다 접고 며늘 노릇 하기를 원하시네요.

 

전 아직도 마음이 풀리질 않아요. 사실 더 심해져요.

 

시모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일어나고 가슴이 벌렁벌렁 그리고 앞에 있으면 정말이지.......

 

살던 아파트에서 이사까지 나왔어요...너무 창피해서...

 

저요 다시 시모 얼굴 보라고 그러면 죽을것 같습니다.

 

어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