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째고 2돌 되어가는 딸도 하나 있어요.
이제 권태기가 올 시기인가요?
신랑 뒷통수만 봐도 밉고 짜증이 나네요.
시모가 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좋아하고(따로 삽니다) 내가 한 음식은 잔소리하고
맛있단 소리도 안하고.
집에오면 평일엔 티비에 컴퓨터만 하고 애기는 잠시 이쁘다고 하고 혼자 놀기 바쁘고
주말엔 암웨이한다고 나가버리고.
정말 하루하루 똑같고 나는 뭔가 싶구
어제는 주말에라도 드라이브 가고 싶다고 애한테 매여 넘 심심하고 힘들다고 했더니
애도 이제 어느정도 컸으니 캐샤라도 해서 돈벌어라고 하네요.
이런말까지 들으니 내가 밥값도 못하면서 신랑한테 얹혀사는듯한 느낌도 받고
서러워서 침대에 누워있으려니 눈물이 나더군요.
애낳고 각방 2년정도 쓰다가 다시 같이 자려니 잠자리도 불편하고 또 짜증이 난 상태에선
얼굴조차 보기도 싫어지구 더더욱 같이 자기는 싫더라구요.
권태기 맞나요?
좋은거 보다는 싫은게 많고, 화가나도 짧게 가지않고 오래가구.
애아빠 없는 평일낮이 더 좋구.
계속 기분이 꿀꿀해서 다이어트해야되는데 된장찌개에 무우생채넣고 폭식해버렸어요.
권태기 극복법 좀 알려주세요.
신랑이 좋았다 싫었다 반복합니다. 울신랑도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