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냥 심란해져요.
같이 사는건 아닌데도 ..
무속인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대물림 한다는 말도 있고..
결혼전에 얼핏 알고는 있었지만
시어머니.. 그냥 내림 받으시고 절대로 (굿) 하지 않으신다 하셧거든요.
저희 아가씨(시누이)가 우울증이 생겼어요.
시어머니 당연히 굿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병원 치료는 무시한체
얼마전에 용도좀 보내달라 셔서 보내 드렸더니
알고보니 굿을 하신 모양 이예요.
많이 속상합니다.
전 신앙인이고요.
물론 시어머님 이해 해 드려야 겠지요.
한평생 그리 믿음으로 사신분께..어쩌겠어요.
그런데..그리해서 완쾌 된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쟎아요.
아가씨 걱정이 되고..
시댁에 어느날 부터 (부처)상? 을 집에 마련해 두셨더라구요.
"어머니 이해 해 드리자...맘 편히 생각하자."
다짐하고 있지만 사람인지라.. 시댁에 가는것이 점점 부담으로 오고요.
안부전화도 점점 뜸하게 되는 제 자신이 싫으네요.
명절때도 조상을 위한...가족이 먹기위한 음식을 장만하는게 아니라(시댁은 제사가 없지요.)
집에 모셔둔 상을 위해 전 음식을 한답니다.
당연히 그음식 식탁에 오라오죠.
마음과는 달리 전 음식에 손이 가지질 않고요.
아기가 생기니..이 속좁은 며느리 더 마음 무거워 지네요.
리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