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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시어머니 어떻게 받아 드려야 할지요?


BY 파도처럼. 2004-05-03

요즘  그냥 심란해져요.

같이 사는건 아닌데도  ..

무속인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대물림 한다는  말도 있고..

결혼전에 얼핏 알고는 있었지만

시어머니.. 그냥 내림 받으시고 절대로 (굿) 하지 않으신다 하셧거든요.

저희 아가씨(시누이)가  우울증이  생겼어요.

시어머니 당연히  굿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병원 치료는 무시한체

얼마전에 용도좀 보내달라 셔서  보내 드렸더니

알고보니 굿을 하신 모양 이예요.

 많이 속상합니다.

전  신앙인이고요.

물론 시어머님  이해 해 드려야 겠지요.

한평생 그리  믿음으로 사신분께..어쩌겠어요.

그런데..그리해서 완쾌 된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쟎아요.

아가씨  걱정이 되고..

시댁에 어느날 부터  (부처)상? 을 집에 마련해 두셨더라구요.

"어머니  이해 해 드리자...맘 편히  생각하자."

다짐하고 있지만  사람인지라.. 시댁에 가는것이 점점 부담으로  오고요.

안부전화도 점점 뜸하게 되는 제 자신이 싫으네요.

명절때도  조상을 위한...가족이 먹기위한 음식을 장만하는게 아니라(시댁은 제사가 없지요.)

집에 모셔둔  상을 위해  전 음식을 한답니다.

당연히 그음식 식탁에 오라오죠.

마음과는 달리 전  음식에 손이 가지질 않고요.

아기가  생기니..이 속좁은 며느리  더 마음 무거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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