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신랑 엄마라서
잘 할려고 하건만 왜 그리 얄미운소리만
해대는지...
입덧이 심해서 밥냄새도 못 맡고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토하느라 있을 때 밥 먹을 때
됐다고 화장실 문열고 밥차리라고...
그러면서 "지야 먹던지 말던지"라고 중얼대며
혼자 꾸역꾸역 잘도 밥먹는 사람.
밥을 못먹어 더이상 생활이 불가능해 입원
할 상황 정도 되어 친정에 와있으니까
시어머니는 시아버지랑 싸우고 아들집에
와 있으려고 나보고 수발들라고
친정에서 당장나오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몸이 불편한 것도 아니면서 밥은 커녕
냉장고에 들어있는 과일도 손이 아파서
못 꺼내먹는다고 합니다.
형님 집(자기 딸)에 가서 며느리가 밥 먹고
사이사이 간식 안챙겨 줘서 배고파 죽겠다고
합니다.
아직 애가 없어 방이 남아돌아 친정오빠가
와있는데 거실에서 밤에 불켜놓고 잤다고
전기세가 많이 나오니 어쩌니 뭐라합니다.
참고로 시어머니는 정말 하루도 빼먹지 않고
화장실 불 켜놓지만 한마디도 않했습니다.
오빤 거의 아침일찍 나가 밤에 들어오기 때문에
집에 거의 없고 밥도 한달에 한번 집에서
먹을까 말깐데 자기 아들한테 니 한테 딸린
식구가 다섯이라면서(시부모2.나,뱃속아기,
그리고 친정오빠)중얼대고 정말 입을 쿡
쥐어박고 싶었습니다. (오빠 컴의 인터넷 통신
요금도 오빠통장으로 나가고 있음)
화장실에서 어쩌다 볼일보고 변도 바닥에
흘려 놓은 때도 있고 정말 그거 치울려면
화가 치밀어 올라서...
또 샤워할 때마다 나보고 등밀어 달라고
그럴려면 대중 목욕탕가서 때밀이한테
시원하게 밀어달라고 하면 될것을.
내가 너무 못돼 먹었는지 정말 꼴도 보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