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 둘째 봐주신다고 같이 사십니다.
시댁은 대전이고 저는 경상도 며느립니다.
시댁은 아들만 셋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 공주과 입니다.
조금만 아프셔도 식구들한테 이야기를 다 해야만 합니다.
신경성이 있으셔서 기분 안좋을때는 신경과 약까지 드십니다.
비오느날은 더합니다. 온몸이 다 아프시다고 아~이~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저한테는 "왜이리 아프냐" 하십니다.
제가 좀 애교가 많이 없습니다. 그냥 "그래요" 하고 맙니다.
처음에는 어머니 병원에 다녀오세요. 몸 안좋으시면 찜질방 다녀오세요..
잘 했죠 하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두세번은 아프시니까 정말 미치겠습니다.
연세가 55살 이신데 맨날 늙었다고 하십니다.
저희 애 봐주시는거 정말 고맙지만, 어머님이 봐 주시는 이유는 며느리
집에 노는 꼴 못보셔서 봐 주십니다.
50만원은 아예 통장에 넣어 드리고요 옷값,약값,목욕,미용실,화장품 등등
따로 드립니다.
둘째애가 지금 19개월 입니다. 놀이방 보낼려고 해도 맘이 아파서 아직 결정을
못내리겠네요..
우리신랑 엄청 효자입니다. 꼴사나워 죽겠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오네요,... 오늘 아침까지 어머니 인상이 별로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