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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둘이 더 좋지 않을까요?


BY 봄소풍 2004-05-06

전 여섯살된 아들 하나 있습니다.   저 역시 이거재고 저거 재고 앞으로 들어갈 교육비,

 

그외의 돈들을 생각하고 우리부부의 능력을 생각해서 하나로만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점점 클수록 형제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끼고 특히 저같은 경우는

 

맞벌이이기 때문에 아이가 낮에 집에서 친구를 접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러니 어쩌다 손님만 와도 좋아서 난리가 나고 사람을 엄청 그리워 합니다.

 

그렇다고 사랑을 않주고 키우는것도 아닌데 아이의 성격은 항상 밝고 명랑한데

 

혼자놀때 보면 너무 안스럽고  어른들 말씀대로 정말로 외로움을 많이 타더라구요.

 

아무리 사교육비며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여도 아이를 유치원 보내면서 보니

 

하나인 집보다는 셋인집이 더 많은 경우도 있고 또 저도 둘째를 낳을까 고민하던중

 

언뜻 뜻을 비췄더니 우리 시누이 왈" 둘키우기 힘들지 않냐고"....

 

내가 열심히 일하고 좀 고생이 되더라도  둘을 키우고 싶은게 제 맘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걸 다 누리게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맘이지만  원하는 만큼 다

 

누리고 자란다고 그아이가 다 성공해서 잘되는것도 아니고 ......

 

아직은 아이가 삼십개월이라 별로 못느끼겠지만 조금 더 크면 글쎄요?

 

두분이 알아서 하실일이지만 전 그래도 하나보다는 둘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