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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시동생 둘 숙식중 아흐~~


BY 못된 형수가 2004-05-08

대학을 졸업한 시동생과  또 다른 시동생이

우리집에 거처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흐흐~~

우리집 방둘 애셋

생각만 해도 머리돌지요?

그러나 어찌 합니까!

철이 없는지 형수가 해준 밥이 맛이 있는지 영 ~~

뭐든지 두배로 듭니다. 먹는거며 쓰는거...

거처를 옮길 생각을 안 습니다

저도 생각되로 행동하는 성격이 못 되나서

그저 불편할까봐

반찬에 신경쓰고 없는 솜씨 발휘하여

아침 점심 저녁으로 상을 차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저 안되서 잘해줬는데,

지금은 조금 짜증이 나기 시작하내요

빨래며 청소며 식사에 힘들고 우리 딸이 불편해 해서

저도 슬슬 불편해 집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눈치밥 먹는다고 생각할텐데,

야박하게 할수도 없고 제가 지금 이렇습니다

당연히 형집에서 먹고 자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어려워 하지도 않고, 갈 생각을 않으니,,으흐~~

우리 신랑 듣는지 마는지 나의 투정에 대꾸도 없고

우리애들 안방 침대밑에서 쪼그리 잠니다

시골에 고생하는 작은엄마 생각하면 제가 이러면 안되는데,

우리친정에서 더 야단입니다

내동생왈 " 나는 하루도 그꼴못봐" 합니다

제가 못된 형수일가요

얼마나 더 참을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어버이날이라 시골에 갔는데요, 올라오면 저는 변함없이 착한척 하는

형수가 될 거랍니다  이를 어쩜 좋죠?

사실 도련님들이 못되먹어서 미운건 없어요

다들 착하고  저한테도 잘하는 편이죠

하루에 양말이 7켤레, 이틀 안빨면...으흑...

전국에 시동생여러분 제가 너무 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