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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살고싶다


BY 여자 2004-05-11

오늘도 남편 아이보내고 컴앞에 앉앗습니다

너무답답하고 괴로울때 이싸이트를 알게되엇고

우울증약 먹는것보다 여기에 글읽고 위로받고하는게

더 나앗습니다,

 

누구나그러듯이  결혼하면서 남편에대한 기대가 많앗을거예요

다른놈들은 그래도 울남편은 아닐꺼야하고..

전 요즘 남편이 너무 싫네요

아니 예전부터그랫지만,,요즘은 더욱더

 

효자장남에 가난한시댁..이해할수없을정도로 불성실한 시형제들..

조선시대사고방식에 사로잡혀 며느리들 다들 이집안을 떠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고  아들가졋다고 설쳐대는 시어른들...

 

빚만 잔득잇으면서도 언제나 큰소리펑펑 쳐대는 인간

힘든데도 시댁가면 능력잇는척하는 인간...

 

인간관계가 너무소중해 두들겨맞어 남편땜에 오갈데없는

직장에 아주머니와 그딸을 우리집에 데리고와서 밥멕이고

ㅜ잠깐 쉬게하고 보내던 오지랖넓은인간.

그아주머니는 안됫지만,,남편은 나에게도 주먹다짐햇던거 잊엇던가??

 

마누라속터지게하고 처가어른들 서운하게해도

다른사람들은 쓸데없는 사람들가지도 얼마나 잘해주는지모른다

 

대놓고 바람피거나 그러지는 않겟지만

웬지..술집도가서 지저분하게 놀것같고..술집에서 안부문자옴

한번씩 아줌마들도 만날거란생각든다,그게 바람이 아니더라도

만남을 즐기는 사람이라서..여자든 남자든,,,누가 뭐라하면 거절못하는

성격..나한테는 너무 거절잘하고 독하게 고집부린다

 

나 요즘 무척이나 이혼하고싶다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고싶다,집안일이며 시어른들 아플때마다

맘에도 없이 해야하는것도 진절머리나게싫다,

하지만 지금은 이혼할수없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웟다

그인간 제대로되거 하나는 성실하다는건데 아직은 사업이

잘되지를 않는다

이제껏 고생만 실컷햇는데..

이인간이 제대로 돈벌어서 호강한번이라도 해야

덜 억울할것같다,

 

예전에 별거랍시고 보름정도 잇엇는데---남편이 자기말 잘안든는다고

별거하자고햇다---지겨운 시댁문제...시댁은 우리가 잘지내는줄 아셧다.아직도--

자기가 먼저 취소한다고 햇다,그래서 난 별거란 말을 그렇게 쉽게하더니

취소한다는 말도 참 쉽게한다고 햇다,

그래서인지  이혼이라든가 별거라든가 하는말 홧김에라도 서로 쉽게못한다

 

친정엄마는 인생이란게 원래 그런거란다...하시던데..

아...인생이란게 정말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