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있습니다(예전 직장후배)
나이는 31 얼굴이 귀엽고 성격도 좋고 착합니다
제가 결혼해서 애를 키우다보니 자주 만날 시간이 없어
가끔 메일보내고 전화통화로 안부정도 하는 사이입니다
헌데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저도 너무 반가워
축하한다고 한턱쏜다고 흥분을 하고 좋아했더랬습니다
왜 너같은 애가 아직 혼자냐 대한민국 남자들 다 눈이 멀었다 이러면서
근데 목소리는 과히 밝지않아 걱정이 많은가 보다 했습니다
그러고는 몇일뒤에 제가 술한잔 산다고 남자도 한번 보자며
만났죠,,,,근데 남자는 안나왔더군요 후배가 연락도 안한 모양입니다
식사하고 호프집가서 술이나 한잔 하면서 취가가 올라서 떠들어 댔습니다
결혼하면 좋을거 같냐,,,어쩌구 저쩌구 떠들어대는데,,,,후배가 눈시울이 불거지면서
아무래도 장난이 아닌거 같더군요
그래서 직감으로 무슨일이 있냐고 물었더니,,아니라고 하더니 그사람 이랑 결혼하기
싫다고 하는겁니다,,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니,,,조건도 괜찮고 한데,,,다른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면 왜 선보고 결혼한다고
청첩장까지 찍었냐고 하니 울기만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물어니 좋아하는 사람이 사귀는 사람이 여자라는 겁니다
순간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썰마,,절대로 그럴애가 아닌데,,,제 선입견으론
절대로 아닌데 그냥 친구 아니냐고 하니,,아니라면서 사귄지가 4년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한다고 선은 왜봤냐고 하니 ,,부모님이 하도 성화여서
억지로 본거라고 하더군요 그치만 자기와는 상관없이 일이 너무 진행 돼버렸고
자기도 이렇게 결혼해서 살아보자 이런식도 있었고 한데 날짜가 다가오니
도망가고 싶을 정도라는군요
어떻게 충고를 할수도 없고 뭐라고 이야기를 할수도 없어서 그렇치만
결혼해서 살다보면 동성끼리니 좋은 친구도 됄수있을꺼라고 말도 안돼는
억지충고를 했지만 부모님도 공무원이신데 아무래도 집에 이야기 했다간
호적 파갈정도이고 고민이 이만저만 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저도 너무 당황해서 그랬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결해줘야 할지 난감하네요
글읽으시는 분도 놀라시겠지만 어째야 할까요?
저렇게 결혼하면 도저히 결혼생활을 유지할수 없는건가요?
아니면 숨기고 살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에 남자친구도 사겼던걸로 아는데 어찌된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그여자랑 너무 너무 사랑해서 죽어도 헤어질순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