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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에울아들말듣고 대성통곡한 사연!(내가웃긴뇬인가)


BY 또라이뇬 2004-05-19

 

며칠전에 스승의날이라,울아들이 학교갓다오더니만

풀이 죽은 얼굴이다,참고로 울아들은 이사를 한 관계로

초등학교때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 헤어져 더군다나

내성적인데, 친구하나 변변하게 사귀질 못햇다

 

 항상 그게 걱정인데....아니다 다를까...

 

 내가 물엇다, 학교에서 무슨 일잇엇냐?

 

 응,(화들짝 놀라면서)

 

 무슨일?

 

오늘 스승의 날이라 어떤애가 케잌을 사왓는데, 샘이

너거들 나눠먹어라 함써 주더란다,한반에 한 30명 넘게 돼는데

케잌그거 하나,해봐야 얼마나 하겟는가,

우르르 애들이 몰리니, 내성적인 울아들이 먹기엔

그 케잌이 남아 잇을리 없지, 그리고 울아들은

인원수가 많으면 빨리 먹을려고 하지 않으면 한쪽도 못먹는다는걸

인식못하고 기냥 다 먹을수 잇구나,뭐 이렇게만 생각하는 순진한건지

바보인지 암튼 그렇는데,

손을 뻗어서 하나 먹을려고 하면 다른애가 싹 가져가고,

그러기를 반복,결국 못먹엇다 한다,

안봐도 비디오라 얼마나 속상하던지,

그래서 어떻게 됏냐? 하니 열받아서 기냥 포기햇다 하는데

그러면 너네반친구들은 못먹은 너를 보고 암말도 안하더냐?

하니,어떤애가  너 못먹은거 같은데 좀 줄까? 하더랜다

그래서 김이 팍 새서, 걍 됏다 안먹을란다 ,햇단다

 

울아들 혼자 못먹엇단다,얼매나 속상하고 열통 터지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