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시댁에 너무 잘했나봐요.....
결혼전부터 첫째 낳고, 둘째 낳기 전 5년 동안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토요일날 가서 일요일 저녁 먹고 왔어요.
매주 금요일날 전화 해서는 "니들 토요일 날 오냐?" 그랬답니다.
그리고서도 매일 통화 하구요....
저도 처음에 잘 하고 싶어서 매일 전화 드렸어요.
근데, 지금은 너무 짜증 납니다.
남들은 일주일에 한두번 한다던데.....
발신자가 뜨니까, 요즘은 일부러 안 받아요. 그럼 저녁에 전화 해서는 어디 갔다 왔냐며 묻고...
전화가 간단히 끝나면 저도 괜찮죠. 아침부터 있었던 일을 쭉 다 얘기 합니다. 짧으면 20분 이에요..
오늘은 4번 전화가 왔네요.
2번째 전화 왔을때 마침 아이가 보채서 우유 준다고 하고 끊었는데, 5분 후에 다시 전화와서 "우유 다 줬냐?" 하십니다.
그래도 잘해드리자 생각하면서도, 오늘 같은 날은 정말 짜증이 너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