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보니 치과에서 알바하는 일이 힘들다는 말에
여러님들의 댓글을 읽어보았다.
그런데 모두들 그런 직장에 자기위치를 알고 들어갔으면
그만큼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하는 말을 보았다.
하지만...
모두 맞는 말이지만...
나도 힘들게 또 어렵게 잡은 직장이다.
요즘 일자리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것도 안다.
특히 아줌들 일자리는 더욱 힘들다는 것도.
그래도 난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요즘 능력넘치고 일할 사람 쎄고 쎘다.
그래서 고용주도 사람알길 우습게 아는것도 많다는 사실.
나또한 결혼해서까지 직장생활 많이 했다.
지금와서 또 느끼는건
고용주들도 엄청 변했다는 사실.
요즘 그만큼 누구보다 더 열심히 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도 고용주들은 더 많은 걸 요구한다.
나는 담배심부름은 물론 화장실청소 사무실 청소는 기본이고...
날마다 바닥청소도 하는데 사장님은 밀걸레 상태까지 일일이 검사한다.
잔소리하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다 퍼붓는다.
심한 말 또한...
점심시간에 밥도 해야한다.
식대가 아깝다고....
당연히 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
그게 싫음 나가고 그거라도 하고 싶은 사람 많을테니....
불만 있으면 나가야 겠지...
나는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
고용주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는 사원들의 사기를 꺽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돈이 아쉬워서라기 보다
내가 다니는 회사를 사랑하고 싶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싶은것이고 불만을 가지지 않으려한다.
하지만
점점 지치고 힘들고 불만도 는다.
고용주의 요구가 끝도 없고 하면 할수록 더 많은걸 요구한다.
매일 웃으면서 예스,예스 하니 나중에 하다 않되는일은 다 뒤집어 씌운다.
정말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든다.
회사가 잘 되고 안되고는 모두 사원들 탓일까...
거기 일하는 사람이 그런 정신상태니 치과가 잘 되겠냐는 어떤 님의 글...
그게 꼭 사원들 잘못일까....
그냥 사장을 돈나오는 구멍정도로만 생각하고 일한다면 불만도 없겠지.
잔소리를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고 시계만 바라보면서
월급날만 기다리고....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만 불만도 생기는 거다.
요즘 직장생활 정말 힘들다.
그냥 아컴에 투정좀 부려보고 싶다.
그렇게 불만 많으면 다니지 마라고만 하지말고 그런갑다, 좀 힘들수도 있겠다고
넘어가주길 바란다.
나도 안다.
이런 불만들이 가진자의 투정이라는 것도...
하지만 힘든건 힘든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