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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상황


BY 푼이 2004-05-21

요즘 세상이 넘 싫습니다. 아니 딱꼬집어 애기하면 저희 형제랑 부모님이 남보다 더 밉워지네요...

우리부모님은 농사짓는분이라서 좀 특이하게 자식에 대한 애정이 없으신분들이에요..

남말안하고 절대 남에게 해안끼치는 분이시지만 ..

자식이 결혼한다고 설쳐도 쳐다도 안보시고....

저희 형제가 좀만긴하죠^^.

저 넘힘들때 솔찍히 부모 형제 밖에 없단 생각들어서 전화로 매일매일 도와달라고

콜을 보냈는데 .. 아무도 안도와주더라구요.

저 여태 돈번거 큰언니가 집마련한다고 (큰언니 결혼할당시)

모두 다 가저가고,,,,7년지났어도 돈한번 갚는다는 애기 한마디 없엇죠...돈2천만원^^

그러다가 저 결혼한다고 도와달라고 햇죠.

도와달라는게 돈달란애긴아니고 그동안 돈2천또 번돈으로 갈려고...

그릇이며 혼수 준비해달라고 해도 언니들 다 쌩깝니다..

그릇사러가자고 오라고 해놓고는 2시간걸려서 가면

큰언니 형부랑 조카 같이 델고가서 자기네 필요한 물건사고 그냥 허탕치고온적도 잇고.

한복잘하는데 소개 시켜달라고 부탁햇더니...

오라고 해놓고는 자기는 가지도 안고

옆집에 사는 부유한 아줌마랑 같이 둘이서 보내고(생전 첨보는사람)

한복집에 가보니 한복이 비단이라서 남여 300만원하는곳 보내주고...

이상하게 결혼방해를 하더라구요...

사람 허탕치게 만들고..

저 임신5개월째였느데....

하긴 남편이 성격이 욱해서 그전에 이혼할려고 했었지만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다가 결혼애기 나왔죠..

큰언니 자꾸 이혼하라고 결혼앞둔 한달반동안 내내 애기하더라구요..

마음도 엄청 불안하고 시댁이 너무 미운데..

정말 시어머니랑 시아주버님 시아버님 ... 인간이하라서...

다 때려치우고 싶더라구요..

 

엄청난 시댁... 정말 특이한 사람들의 집합체였져..

정말 시집살이 안해본 사람은 모름니다..

더군다나 불효자도 장가가면 효자돼더라구요.

 

그러다가 지금은 다 결혼도 임신도 다 무효가 돼버렷습니다.

산후조리도 그냥 혼자 햇습니다.

솔찍히 남자들이 잘모르잔나요..

그래서 큰언니가 산후조리 해준다고 해서 갔는데

2월달이엇지요.. 큰언니는 열이 많은체질이거든요..

낮에는 문 활짝열어놓고 ,,보일러는 절대로 안켜고..

양말신어도 발이 시려서...2일만에 다시 집에와서 혼자 산후조리했습니다.

휴유증으로 지금도 양말신어도 방바닥 걸으면 발이시려서 실내화 꼭 신어야해요.

 

그러고잇다가 저희언니가 장녀라서 그런지 좀 주장이 강함니다.

그렇다고 절대로 남에게 해끼치는 사람이 아닌건 알고잇느데..

결혼하고 애2낳더니 이상하게 정말 무식한 아줌마가 돼어가는것같습니다..

저 결혼한다고 언니한테 만이 의지하고

조카들이랑 형부 언니한테 밥도 3번사주고.. 언니 10만원짜리 화장품도 사주고

조카들 용돈도 20만원줫습니다..

그리고 우리식구들한테 저 결혼한다고 돈500만원도 드렷습니다. 부모님한테도요..

 

결혼식 취소돼고 큰언니집에 놀러갓습니다.

큰언니 빈손으로가면 사람 죽임니다.

작년엔 과자 사가도 사람 한바탕 세워놓고 설교함니다..

몸에 안좋은 인스턴트말고 과일 한박스씩 사오라고...

 

매일 애들용돈주고 과일사가다가

한번 제가 빈손으로 언니집 갓습니다..

 

결과는 난리낫습니다..

조카들 먹을꺼 안사왔다고 난린났고 나중에 집에와서 전화까지 해서는

조카들 챙기라고 난리침니다..

저 그때 갑자기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큰언니 집마련한다고 제돈까지 하루아침에 뺏어가고

저한테 솔찍히 아무것도 해준거 없습니다.

결혼준비 한다고도와준것도 하나 없고..저한테 맛있는거 하나 해준적도 없습니다.

그런 언니가 딱 한번 먹을꺼 안사갔다고

저한테 그렇게 난리칠수가 잇는검니까??

(하긴 쫓겨난게 이게 첨은 아님니다..

2전에도 언니집가서 잔다고 전화하고 갓다가 빈손으로 왓다고 밤11시에 쫓겨낫습니다..

그때도 울면서 나왔네요.)

그애기 들으면서 하늘이 노래지더라구요.....

 

난 우리 형제 핏줄이라고 자꾸 챙길려고하고,,

어려운일 잇으면 그래도 도와줄려고 햇느데

이게 뭐냐고요.........

그말에 저 충격먹고 형제가 형제로 안보이더라구요...

지금 큰언니한테 저 꾸어간 돈 다갚으라고 애기햇습니다.

애기한지 한달지나서 돈은 절반 받앗고요..

나머지 언제 준다는 말도 없습니다..

친한사이일수록 돈거래 하지말란 애긴잇지만..

그토록 믿엇던....남들이 다 믿엇던 큰언니가 그렇줄은 몰랏습니다.

큰언니 돈잘썻단애기 한마디 못듣고

왜 돈달란 애기를 하냐고 오히려 절 탓함니다.

제가 잘못한건지...돈뺏어갈때도 큰소리치고하루아침에 가지고 가더니

돈받기가 이렇게 힘든지 몰랏습니다.....

저 사실 그돈 필요엇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언니한테 내돈이 잇다는게 넘 징그럽고

내 결혼 방해한것도 언니가 돈주기 실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거든요..

 

또하나,, 큰언니가 집살때 동생2을 데리고 산다는 조건하에 친정에다가 돈을 빌려받앗거든요..

남동생 돈모은것도 큰언니가 빌려갓고요..

저 이번결혼 취소돼면서 큰언니가

엄마 델고와서

우리 이혼시킬려고 하고.... (저도 한창 맘이 불안해서리... 친언니가 나를 생각해준다는 맘에,,)..큰언니는 걍 평생 저혼자 살라고 하네요.... 혼자 사는게 돈 더 버는거라고..

엄마 설득해서 큰언니집 사는 동생2명을 친정집에서 방을 얻어주게 만들엇습니다..

지금은 동생2명이24평7천만원짜리 아파트서살고잇습니다.

동생 데리고 잇는조건하에 빌린 돈은 안갚고요...

 

이것저것 상황보니깐 큰언니가 자기 욕심으로 저를 이혼시키려고 햇다는 생각이들어요.

아니겟지 ...아니겟지...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부모님은 자식한테 돈주시는 성격아니고요...

다들 저희 형제 모두 다 벌어서 결혼했고요......큰언니만 집사면서 친정에 돈빌린거죠..

 

어렷을때부터 형제가 만이잇어도 늘 외로왔거든요..

사실 부모정이란것도 잘모르겟고....

저희끼리 하는말이지만 우리엄마 계모 아녀...하는말도 하거든요...

저희엄마 여자로썬 존경함니다.. 하지만 모정은 ㅜㅜ

남말한번 하시는 것도 못봤고 ..불평한마디도 안하심니다,,,

세상살면서 남욕한번 할만도 한데 ... 전혀 없으심니다....

외유내강 이심니다....

저희를 마음속으로만 사랑하시고 표현을 전혀 안하심니다,

 

나이30넘어서 정말 가족이 뭔지 아직도 감이 안옴니다...

다보면 형제들 다 선하고 착한사람이거든요..

남한테 피해 정말안주고,,,,,,

 

요즘 생각하는거지만 세상 살기도 싫고

큰언니한테 돈받으면 저혼자 살고 싶습니다..

남편(혼인신고만하고 결혼식은 안올림) 을 넘 사랑하고 ...절 생각해주는 맘 넘깊습니다..

진작에 그런서로의 맘 알았으면 이렇게 안아팠을텐데....

남편이랑 헤어지는건 넘 맘아프지만....

제가 이젠 남편 얼굴을 못보겟습니다...

 

제주도 가서 살고 싶네요....

지금은 걸으면서도 눈물이 줄줄 흐르고 이렇게 햇살좋은날인데도 .....

제주도에서 저혼자 평생 살수 잇을런지,,,,,

 

제주도는 봄철에만 이사하는 풍습이 잇다던데 요즘도 그런지...

외지사람가면 적대감정 갖지는 안는지,,,,사투리도 만이 심하던데..

제주도가서 집장만하고... 직장을 잡을수 잇을런지...

안돼면 공장이라도 다녀야하는데 제주도엔 공장도 없는것 같던데요...

 

오늘 남편이 퇴근하면 애기해야겟어요...

남편 공무원이라서 이사 못해요...남편친구들도 넘싫고요...

하나같이 도움돼는 친구는없고 매일 돈꿔달란 넘만잇고,,,

같이 잇음 의지돼고 지금도 사랑하지만

헤이질수 밖에 없는 사인것 같아요..

우리 서로의 가족 안보고 살게 됐거든요..

 

저도 성격이 돈에 연연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

저 어케 해야해요...

정말 큰언니가 나쁜생각을 품고 그런걸까요??

제가 이혼하면 자기한테 큰 이득이 오니깐 그걸 계산하고 그런걸까요??

나이들면 돈한두푼때문에 형제들 피터지게 싸운다더니 ...

저희 자랄때 형제애 넘 좋앗거든요...

자꾸먼 큰언니가 .... 이상한 생각이 듬니다.....

너무 믿었던 큰언니엿기에 ,,,,,,,,너무나 정신적으로 의지하던 큰언니엿느데...

어케 해야 함니까?????

이런글 올렸다고 욕할사람 만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