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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별.....지는별,,,,


BY 곰팅이 2004-05-23

20일날 아빠 첫제사라 친정에 다녀왓어요

근데 넘 속상한일을 당했담니다

우리집은 아들 하나에 딸 다섯이랍니다

그중에서 전 네째구요

우리친정에 좀 유별난 형제가 있담니다

말하자면

그언닌 효녀.... 전 말썽꾸러기 문제아.....

제가 친정에 좀 늦게 도착을 했담니다

울신랑이 초행길이고 저또한 자가용으론 첨이었구요

그래서 늦게 도착을 했담니다

근데 집에 들어서자 마자  그언니가 제게 딴지를 걸더군요

늦었다고.....음식 장만 하는 거 돕기 싫어서 늦게 왓다고....

그게 아니었는데..

그날 저녁은 그냥 웃고 넘겼어요

아빠 제사 지내려고 하는데

애기가 울더군요

또 암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또 언니가 시비를걸게요

'저 년이 일하기 싫으니까 애기 울리네'

그말 듣고도 가만히 "미안해" 하며 웃어넘겼어요

근데 웃긴건 절하고 나서 하는말이 더 가관이더군요

"저년 네째년땜에 울아빠 돌아가신거야"

하면서 막 울더라구요

그 말 들으니까 넘 서럽더군요

그래도 참았담니다

막내동생이 새벽 네시 기차 타고 서울을 간다고 하더군요

오빠가 술을 못하니까 이따가 두시 쯤 데려다 달래니까

싫다고 잔다고 하면서 방에 들어가버렸어요

그래서 울신랑이 데려다 준다고 자라고...

새멱 두시에 일어나서 광주역까지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신랑이 졸음 운전을 해서

어디 세워놓고 자자고...

그래서 8시까지 세상 모르고 잤어요

넘 늦어서 집에 가자고  깨워서 집에  왔는데

다른 사람들은 걱정했다고 빨리 들어가서 밥 먹으라고...

근데 또 시빌 걸더군요

전화 해도 안 받고 머했냐고...

암말도 안하고 밥을 먹는데

"저년땜에 우리집 분위기 망친다 앞으로 저년 좀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다"

밥 먹다가  한마디 햇담니다

나도 언니 안 보고 싶어

그랬더니 막 지랄을 하더군요

울신랑이 밥 먹다가 나가 버리더군요

저도 애기 데리고 방에 들어가서 누워버리구요

근데 더 웃긴건

주방에서 욕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년 얼굴만 봐도 재수가 없다"

넘 서럽더군요

제가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형제니까 봐 줄수 잇는거 아닌가요?

그 말 들으니까  혈압이 오르데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왜 나만 보면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냐고...

내가 이집에 북이냐고....

내가 뭘 잘못했길래 지랄이냐고....

그랫더니 얼굴 표정하나 안 변하고 그러데요

"너란 년은 죽어야 된다고 너란년땜에 아빠가 돌아가신거라고

다신 니얼굴 보고 싶지 않다고 재수없는 년이라고.......

난 엄마 아빠 한테 잘 했다 넌 머냐고

엄마한테 짐 맡겨두고 머하는거냐고

나가 죽어라 너 같은년 평생보고 싶지않다고

저 넘 서럽습니다

짐까지 생각해봐도 엄청나게 큼 잘못은 한게 없습니다

다만 제가 이혼해서 아들을 아빠에게 맡겨두고 서울에 와서 사회생활 한거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월급타면 제 생활비 20만원 빼고 다 보내드렸구요

자주는 못 가 봐도 하루에 몇번이고 통화하구요

.......그랬는데......

제가 그렇게 한 게 큰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