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알콜중독으로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잇다.
아들하나 딸하나 둘다 결혼시키고 혼자 사니 외로워서 술한잔 두잔한게 중독으로 되엇다.
난 부산에 시댁과 같이 사니 정말 일년에 한두번 올라오기도 버겁고 오빠는 결혼해서 지 마누라랑 사니 일년에 한번 오기도 힘들단다.
그렇게 서로가 아버지를 방치해 놓고 살다 나중에 보니 간경변에 황달이 와서 삼성의료원중환자실에서 오늘 내일 하게 되엇다.
급히 연락 받고 올라가 보니 아버지한테 미안해서 가슴이 무너지는 줄 알앗다.
친정집에서 몇일을 혼자 지내다 보니 정말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무섭고 왜 아버지가 술을 입에 댓는지 이해가 갓다.
그러는 와중에 올케는 전화 한통 없다.
아이 가졋다고 입덧땜시 아이 가져서 낳을때까지 아버지집에 온적 없고 그렇다고 전화나 한통 하는 것도 없다 아이 가지기 전에도 마찬가지다... 집이 멀다고 힘들다고 아버지 혼자 사니 반찬한번이라도 해다 나른적이 없다.
신혼여행 호주로 다녀와서 아버지 선물하나 사온게 없고 결혼해서 집들이 한다고 아버지 불러 자기집에서 밥 한끼 대접한적이 없다.
그래도 그땐 나 못하는 일 올케가 대신한다고 생각해서 시누노릇한다고 할까 그래도 올케언니 잘한다고 고맙다고 우리집 안주인이라는 말도 햇다.
오빠라는 놈도 여동생이 지방서 올라와 아버지 사는 집에 혼자 잇어도 괜찮냐고 밤에 안 무섭냐는 소리 한번 없고 밥 먹엇냐는 소리 없고 밥 한번 사준적없다. 그래도 서울은 물가도 비싸고 그래서 살기 어려워서 그렇다고 이해를 햇다.
그래도 애기 낳다고 내딴에는 상품권에 돈십만원 넣어서 줫다.
우리 아이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가도 받은 거 없다....
아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정말 포기라하는 말 듣고 오늘 내일 해도 올케년 지 아이 낳앗다고 병원에 얼굴한번 들이민적 없다. 아이 낳은지 한달이 넘엇는데 아이 잠깐 맡겨놓고 병원에 한번이라도 왓음 내가 이렇게 괘씸하진 않을거다.
그래도 조카라고 아이 얼굴 본다고 오빠집에 갓더니 올케 말이라도 병원못가서 미안하다고 한다. 그랫더니 안사돈 하는 말 상황이 이래서 못가는걸 어찌 하냔다.
그럼 상황이 나아졋을땐 올건가.. 상황이 그렇지 않아도 시댁이라는 곳에 한번 안온년이다
그전에 아버지 병원에 한번 입원한적이 잇을때 오빠놈하고 올케년하고 둘이 왓다가 지 몸 무겁다고 차안에서 퍼질러 앉아잇고 오빠혼자 병실 들어왓다가 간적이 잇엇단다
아버지가 천행으로 황달이 떨어져서 일반 병실로 옮기고 지금은 알콜치료 중이다.
그렇게 된지 벌써 두달........... 그럼 애기 낳은지 석달이 되엇으면 한번 와볼법도 한데..
몇일전 서울가서 오빠하고 얘기 하던중 장모한테 애기 맡겨 놓고 내가 준 상품권으로 쇼핑하러 간단다... 아이 유모차 사러........... 둘이 쇼핑하러 갈 시간 잇음 아버지한테 들러 보라 햇다. 나중에 물어보니 유모차는 삿고 아버지한테 한번 안왓단다.
아버지한테 돈도 이억가까이 가져갓는데....... 도대체 어쩜 인간들이 저따윈가. 싶다.
나쁜 놈 년들............ 꼭 지 자식한테 그렇게 당해라........ 제발....... 내가 이렇게 빈다.
도저히 안돼서 오빠한테 전화해서 따졋다..... 그랫더니 나보고 너나 병원으로 매일 전화하라면서 전화끊는다....... 올케년은 아이 잠에서 깬다고 전화 코드 뺴놓고 지낸단다.
제발 제발 빌어먹어라...... 나쁜 놈년들..
저한테 욕할 사람 잇음 다 하세요. 시누라고 꼴갑떤다고.. 시누노릇한다고 넌 출가외인이니 간섭 말라고.......... 저도 며느리라서 결혼 팔년동안 올케년 아버지한테 못한다 소리 들어도 그래도 올케언니 최고라고 햇습니다..........
근데 더이상은 그런 소리 못하겟습니다......... 지들 필요할땐 차사달라 집얻게 돈보태달라 결혼시킬때도 아버지 돈으로 다 햇던 못된것들이............ 아버지 병원에서 오늘 내일 할때
병원에 전화한통 없나요.......... 오빠만 왓습니다.......... 그래도 오빠만이라도 왓으니 다행이라구요........ 아이 낳앗으니 이해 하라구요..... 아기 낳은지 석달입니다...... 아이 유모차사러 갈 순 잇어도 시아버지 병원에 한번 못옵니까.......
연년생이라 둘이 같이 등록금 낼때 전 한번이라도 제때에 내본적 없습니다.
오빠먼저 항상 오빠먼저........ 제 등록금 낼돈으로 아버지 오빠 카셋트 사준적도 잇습니다.
그렇게 귀하게 컷음 인간이 나보단 잘해야 될것 아닙니까.
나쁜놈.. 년.......... 그 두놈년.. 늙어서 제발 지 자식한테 버림 받고 살아라....
욕할라면 욕하세요.......... 무섭지 않으니까...... 항상 빌겁니다.. 그 두놈년..... 제발 제발
빌어먹고 살으라고.......제발 지 새끼한테 버림받으라고......
더이상 오빠라고 여기지도 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