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69

학부모참관수업


BY ㅠㅠ 2004-05-25

오늘 작은 아들 초등2 참관수업날이다

그리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그래도 그정도일줄은 

정말 속에서 무엇가 떠거운 불 이 솟구

쳐오르는것같으면서 감정을 억제할수가 없었다

우리아들 손은 몇차레 들기는 했지만  엉거주춤 들고있엇다

그래도 한번은 발표를 시켰어면 난 그래도 체면치리는 해다고 여길려고했건만

수업이끝이나는데

한번도발표를 시키지않고 끝이였다 수업내용도 발표위주로

 짜여 별 발표력이없어도 단답형도많았건만  처음에는 내자식의 못난 탓으로

여기다가 갈수록 분하고 먼가 폭발 시켜버릴것같은 기분이들었다

선생의 그무관심도 미우면서 내아들이 평소 저렇게 눈에띄지않을만큼

초라했던가 하는 이상한 비하감까지

다짜고짜 선생에게 평소우리애 수업태도가 저런식이냐

너무황당해서 말문이 막힌다고 얘기 하는 데 나도 모르게 눈가 가  자꾸붉어져서

더이상 얘기하 다가는 우스운꼴 보일것같아 집으로오는데

눈물이 줄줄 솓아진다

왜이렇게 서러운지이런 엄마마음을 우리아들은 눈치챌런지

자식에게 많은 욕심안부린다 하지만 이건정말 너무아닌것같다

큰애  때도 늘 다른애들보다 처지는 것이 안타까웠는데지금은 다소 좋아지고 있지만

작은애는 좀 나을줄알았는데

애는 성격까지 내성적이면서 그러니 더미치겠다

내가 못한걸 자식에게 바라니 더 역부족인지 내 설움까지 곁쳐 정말 세상이싫어진다

남편에게 우리애이렇다는 말도 못하겠다

남편은 어릴때 그렇지않았다고 하니 다 내 탓인것 같고

실제 살면서도 남편은 적극적이고 의욕과 애살이많다는 것을느낀다

그러니 신랑보기에  미안 할 때도있다

나만나서 애들이 .......

모든게내탓인것 같아 더 슬프다  

큰방에 문닫고 들어와 엉엉 소리내어울었다

누구에게도 얘기도 못할 서글픔인데

이렇게 여기라도 읊고나니 속은좀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