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개월된 아기엄마인데요. 넘 속상해서 글한번 올려봅니다
저희애는 10개월인데 아직 짝짝꿍도 못하고 도리도리는 물론 저하고 눈도 잘맞추려 하지
않아요 제가 집에서 일을 한다고 잘 놀아주지 않아서 그런건지 좀 더딘건지 알수가 없어요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엄마가 안고 자주해야한다고만하니...제가 돈몇푼 번다고 우리애를 바보로 키우는건 아닌지 걱정이예요
그런데 저희집은 시댁이 너무 가난하고 생활능력이 없어서 매달 생활비로 형제가 30만원씩 드리는데 말이30만원이지 평소 경조사도 다 챙겨야 하는데...
저희 신랑 월급이 190인데 남들은 그돈이면 100만원을 저금한다는데...
저희는 한달에 30하면 된다고 할까?
그래서 제가 집에서 부업을 하는데 일이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고...
애봐줄 사람도 없고 일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제가 돈 벌어야 남는건 하나도 없고 친정에 잘하는것도 없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우리 애기만 쳐다보면서 열심히 키워야 하는지 이것저것 감수 하고 일단 돈부터 벌어서 집장만할 돈에 보탬을 해야하는지...돈도 없고 (전세3000 ) 나갈돈은 많고 ...
일을 하자니 애가 울고 애를 보자니 여기저기 돈 나갈데는 많고 ... 집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는데 나만 뒤쳐지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
아줌마가 되면 강해진다는데 어떤 것이 강해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