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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미칠것 같아요


BY 미칠려는 맘 2004-05-29

남편은 큰아들,저는 큰며느리입니다.

남편은 다정다감한 편은 아니지만 저나 아이들에게는 잘하는 편입니다.

크게 시댁쪽이나 부부간에도 문제없이 잘 살다가 시댁에 들어가 살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머님은 남편이 없을때는 기분에 따라서 행동하고 말하십니다. 기분이 좋으면

잘 말씀하다가도 제가 하는 말도 무시해버리고 혼자 중얼중얼 신경쓰게 하세요.

큰고모(남편누나)는 어머님이 저에게 자격지심이 있으신것 같다도 크게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시지만.... 

사람들이 많을때와 사람들이 없을때가 많이 다르게 행동하세요. 남편도 제 말을

믿다가도 남편이 보기에 어머님이 저에게 하는 것을 보면 다르니까 이제는

제 말을 다 믿을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몰래카메라를 설치할수도 없고 사람

정신병자 만들기 참 쉬울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