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터널을 것도 아주아주 캄캄한터널을 아직도 빠져나오지못하는 심정입니다.
내용이 긴관계로 일기형식으로 쓰겠읍니다.이해바랄께요.
현재나이35세 결혼6년, 아직 아기가 없음
그토록 아일 원했지만 지금 은 아이가 없는게 맘이편하다.
남편은 장남이고 물려받은 재산하나없이 아니 빛만물려준 시댁부모를
아직도 금덩이대하듯 깍듯하다.난 절대 이해못한다
나 몇년전까지 착하다고들 사람마다 얘길했다
그런날 이렇게 악막남게한 쓰레기가튼 시댁인간들때문에 하루라도 청심환 없이
잠을 이루지 못한다
난 억세게 팔자가 더러운 사람이다.
결혼하면서 내인생이 이리더럽게 꼬일줄은 정말 몰랐다
너무나 보수적인아빠때문에 결혼하면 남편이랑 실컷 놀아야지했는데...
이미 겪지않아도 될일을 난 너무 많이 겪고 살았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 인남편을 만나 혼수부터 집까지
모두 친정에서 마련해주셨다
남편은 전문직일을 하고 있었다.(지금은 사업)
전엔 아무리 없어도 직장 탄탄하면 되지 했는데 6년동안 난십원도 저축읗 하지못했다
돈만 밝히는 시엄마 그다음 시아빠
첨생신때 옷사드렸을때 고맙다 인사도 못받고 시쿤둥했던 시엄마다.
그뒤로 돈을 드렸을때 미소짖던그얼굴,,벌레같았다
결혼1년....하나씩 나타나는 남편에 빛...
남편이기에 친정이시댁보다 낳기에 주저 없이 말씀드렸다
아빤 엄마모르게 남편빛을 갚아주었고 정말 그게 끝인줄았았다
그뒤로 터지는건 장난에 불과했다.
어쨋든 건너뛰고
시댁2천짜리 전세산다
여기저기 끓어다쓴돈이 곧 터진다며...(남편이)
자기집전세빼서 우리랑6개월만 합치면 안되냐고 그런다.
무대뽀진.비양심인지
여긴 엄연히 우리엄마아빠가 나때문에 얻어주신집이다.
그리될리도 없겠지만 그런말을 남편이 한다는 자체가 너무 화가났다
난 흥분도 안했고 단호히 말했다.
입장바구서 생각하라고
내가 돈이필요해서 친정에얘기를 했다치자 그런데 돈은 집을 팔아서
해줄수밖에 없는입장이래도 우리부모님 돈은 해줄지몰라도
차마 들어오지는 못할꺼라고..
남편은 그말드더니 한숨만 쉬고 담배만 피고..
내가 자기말에 동의를 안했지만 이집에 순수 자기가 마련한집이였으면
나한테 상의도 하지안았을꺼다
물론 그집에선 아들이랑 산다는데 얼싸좋다 들어올꺼다
말이 6개월이지 ... 그길로 난 내인생 포기하며 살아야할꺼다.
님들이 제게 왜그렇게 바보처럼 사냐고 물을지 모르지만
전 정말 남편을 사랑합니다
이혼과죽음중 하날 택하라면 죽음을 택할겁니다.
그집구석 친척이고뭐고 한집걸러이혼한..아주 콩가루 집안입니다
또 남편누나도 3년전 이혼을 했구여
그치만 제가 이혼한다면 친정쪽에선 제가 아마1번이 될껍니다
뭐든게 겁나지만 전 아빠한테 맞아죽을까봐 못합니다
그리고 가을이면 결혼할남동생에게 미안해서 못합니다.
그리고 화날때마다 쓴 카드값이 어마어마 합니다
저 결혼하기전까지 직장한번 다녀보지 않았읍니다
이나이에 사회에 뛰어든다는것이 두렵읍니다.
어쩔땐 이모든걸 알고 남편이 의도적 접근..결혼한거 아닌가..속상하기 이를때없읍니다.
눈만 뜨면 돈달라는 시모때문에 전화에대고 그랬읍니다
돈 맡겨놓았냐고...처음으로 그말한마디하며 대들었읍니다
그날밤 우리부부 새벽내내 싸움박질했읍니다
모든걸 정리하고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고
무엇보다 남편과 헤어질 자신이 없읍니다.
지금 남편이 사업이 힘들지만 나랑 헤어지고 나면
웬지 사업도 잘되고..돈도 많이 벌거같은 생각도 나고..
이리맘이 복잡한데 이혼이 최후 결론이라면?
그전에 깨끗하게 이혼이 아닌 다른 방법은 없을까여?
제말이 앞뒤가 맞질 안는다면...이해해여?
여기 들어오기전까지 술좀 마셨읍니다
제게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릴께여
남편깨기전에 가서 자야겠네여...
밤도깨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