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운 딸둘에 아들하나 있는 집입니다. 남편은 대기업 현장직에 근무하는 사람이구요 저는 개인기업체에 일하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글을 올린건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희 남편은 아이들 교육비에 돈이 넘 들어간다고 교육비를 줄이라고 난립니다. 자기 세금 떼고 대출 이자내고 집에 가지고 오는 돈 140만원 제가 한달 월급 90만원 우리 수입은 이렇습니다.
큰아이 이번 중간고사에서 상위권 성적 나왔습니다 중1이거든요 하는건 영어학원 12만원 입시학원16만원 수학 과외 12만원 이구요 둘째 한자. 과외 피아노 윤선생 이렇게 해서 30만원 막내 가베 5만원 씽크빅 수학 국어 이렇게 합니다.
합해서 한 100만원 정도 듭니다. 제가 버는건 아이들 학원비로 다 들어가죠.
그래도 아이들은 바이올린도 배우고 싶다 뭐도 배우고 싶다 난린데 부모 마음이 못해줘서 마음이 아픈데도 저희 남편은 무조건 줄이라고 합니다.
저는 부모가 집에서 가르칠수 없음 아이들이 할수 있는데 까지는 힘이 좀 들어도 해주자는 주의인데 우리 남편은 할놈은 알아서 다 한다는 겁니다.
자기가 잔업 조금 더하고 하면 될텐데 그러지는 않으면서 무조건 줄이라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요. 저도 문제가 없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 공부 시키지 않으면 제가 조금 불안한걸 어쩌나요 퇴근해서 자기는 아이들 공부 한번 봐주지 않으면서 저는 밥먹고 나면 아이들 숙제한거 체크 내일 준비물 체크 바쁜데 자기는 가만히 있으면서 무조건 학비만 줄이라니......
정말 학비 줄이고 우리 좀더 즐기면서 사는게 옳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