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 초등학생 덩치에 숫기가 아주 없어 착하기만 한 순둥이라
아주 걱정입니다.. 놀이터 데리고 가면 초등학생들 깉이 놀자 하다가 어리숙한 행동 보면
아주 깔아뭉개더라ㅣ구요.. 동네 아이들끼라도 6살 어린애에게서도 무시 당하는 것 같구요..
항상 한 발 늦는 행동과 말투 떄문에 지 또래 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지난 토요일 태권도 승단 시험 있어 학원 갔더랬지요. 지보다 어린아이들도 대답도 시원시원 잘하는데 우리 아이만 대답도 격투도 제대로 되지 않더이다..
격투는 제쳐두고 기합이라도 크게 하라고 야단을 쳤더니 ..
6살떄 다니던 미술학원친구가 저더러 '또라이' 라고 했다며 자기는 원래 또라이에다
생각 주머니가 작은아이라 대답을 크게 하는게 쑥스러워서 할 수 없단니다..
이제 7살 된 아들이 활발하게 커 주었으면 좋으련만 ' 난 안돼:라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살아간다니 이 아이의 인생이 어쩔지 훤히 내다 보여 아주 속상함니다.
아이의 성겨 개조를 좀 도와ㅣ주고자 태권도에 동화구연에 아주 심한일 아니면 기죽이지 않으려 야단도 안치고 조심 했더랬는네..
내성적이고 정적인 성격이 아이의 타고난 성품이라 아이말처럼 포기하고 그러려니 해야 할까요. 얌전해서인지 유치원 여자아이에겐 인기가 캡이더군요
아 정말 정말 걱정입니다. 초등학교 사춘기되면 남자아이라 더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