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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BY 딸 2004-05-31

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세요.

암이셔서 복수가 차고 통증이 심하시거든요.

제가 살아온 30몇년 세월중 젤 힘든시기입니다.

아버지, 항상 옆에서 봐주시고 자식잘되길 바라시는 울아버지..

이젠 변해버린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이 무너지고 찢어지네요.

병원에서 한달 정도 남으셨다는데 이제 거의 한달이 다가와요.

딸로서 할일이 너무 없어요..매일 울기만하고...

예전 건강하실때 좀더 맛난거,좋은거 많이 해드릴걸 후회가 됩니다..

머리가 텅빈거 같아요..멍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