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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읽고 답변 부탁....


BY 착각녀 2004-06-01

지금 새벽4시가 되어가는 군요..넘 괴로워 누군가에게라도 말해야 될것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2주전에 5년만에 생긴 아이가 자연유산되어 요즘 굉장히 힘들거든요.

근데 제 남편이라는 사람정말 웃겨요. 임신일때는 간이라도 다 빼어 놓을 것처럼 행동하더니만 지금 제가 얼마나 힘든데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어요..그래두 남편을 사랑하니까 이해할려구 노력하구 있거든요..

제 남편 친절하구 자상해요 항상 저보구 사랑한다 그러구요...근데 저에게 숨기는게 많다는거예요..

카드도 1000만원이나 써서 제가 대신다 냈구요..그것만 빼면 뭐 괜찮은 사람이데...

 

근데 오늘 회식이 있다 그러더라구요. 12시까지 들어온다구 근데 1시가 넘어두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했죠. 남편이 받더라구요.. 분위가 술마시는 분위기가 아니구 넘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딘데 라고 말하는 순간 옆에서 여자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어요?

"빨리 끊고 어서와" 넘 놀라서 전화를 끊었어요. 좀 있다 다시전화하니까 휴대폰 밧데리를 뺐더군요..그리구선 지금4시가  다 되어가는데 안들어와요...

별생각이 다들구 넘 배신감 느껴져서 잠이 안와요..

 

경제적으로도 제 능력없으면 생활이 안되는데...전 사구려 옷사입으면서 지는 백화점옷 사주고 카드값도 다 갚아주고 살고있는데 그리구 유산한지 얼마안되어서 맘도 넘 아픈데 어쩜이럴수 있죠!

그래두 저만 사랑하는줄 알았는데 전 착각하구 살고 있었나봐요.

이럴땐 어떡해야 하나요? 지금 심정으로선 이혼이라두 하고 싶은데...

넘 힘들어요..

제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갈켜 주세요..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