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으니 꼭 에전의 저를 보는 것 같군요.
저는 막낸대도 그렇게 지냈읍니다. 울 형님 미꾸라지 처럼 이리저리 약게 피해 다녔죠.
사이 좋던 남편은 결국에 시엄니 땜시 사이가 어긋나 버렸읍니다.
이제는 복구도 안될 정도죠. 그저 아이 때문에 참고 사는 거예요.
오죽이나 제가 괴로왔으면, 얼마전 췌장염으로 사경을 헤매다 살아 났지만 시엄니, 남편 변한 거 하나 없더군요. 삶이 정말 괴롭습니다.
참지 마세요. 참으면 저처럼 병나고 님만 괴롭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그 끔을 놓으세요. 남편한테 더 이상 착한 며느리 못하겠다고.. 이제 정말 최소한의 도리만 하고 님 목숨부터 부지해야겠다고 하세요. 님이 건강하고 살아야 님의 아이들도 행복하고 님의 가정도 행복해 지는 겁니다. 더 이상 끌려다니며 착한 며느리로 스트레스 받으며 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