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왜 이럴까
봄도 아닌데..
애 아빠 탓일까
애 아빠가 현재 4개월째 집에 있다.
별로 급하게 직장을 구하는 것 같지도 않고
집에 있는 것에 힘들어하지도 않는것 같다.
나 역시도 애 아빠에게 따뜻하게 대해지지가 않고
마치 벌레보듯 한다. 참 나쁘지요?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결혼 10년 되니, 이 사람에 대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근데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게 된 사람이 자꾸
내 마음에 들어온다.
이건 바람인가, 주책인가, 반란인가,
내가 내 자신을 주체하기 힘들다고 판단이 되면
다른 곳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내가 애 아빠에게 너무 많이 질린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애들을 지키고, 죽는 날까지 애 아빠랑은
헤어지기도 힘들다. 애 아빠는 항상 나에게 사랑한다고 한다.
바람도 불어온 진원지로 다시 돌아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