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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생. 자궁근종 그 외에도 참 많은 병이 있지요...


BY hsj2004hsj 2004-06-04

56년생입니다.

 

정규적으로 검진을 받다가

경제사정상 한 일년 소홀했더니

갑자기 복통이....

결국 예전에 다니던 병원을 찾아갔고

"자궁근종"이라고  수술을 권유하며 "보호자"를 모시고 오래요...

 

하하하!

지금 제 나이가 몇인데, 보호자라니....나 원 참.

솔직히 "보호자"가 아니라 "물 주" 내지는 "돈 대주는 봉"이라고 하시지 왜?

 

하하하...

요즘 제게 누가 돈 대주는 줄 알고 있나봐요... 그 병원에선...

 

후후 ...

있는  물건들 철 지나면 다 깨끗이 해서

바리바리 실어다 "아름다운 가게"에

다 내다 놔 버려요...

그리고도 방이 비좁아[당연히 비좁죠...고시원 1인실인데,하하하]

이것저것 챙겨다 재활용품 통이나 쓰레기 통에 집어 넣어버리고 겨우

다리 좀 뻗고 잡니다.....!!  하하하...

 

그런데 제게 "보호자"를 모시고 오라니...

저는 "기초생활 수급자"인데,

그러면 "보호자"로 "국가님"을 모시고 가야할까요....?

하하하하

 

전

요즘,

제발 다리좀 뻗고 자는게 소원이거든요....

 

인생살이 진짜 별거 아닙니다...

잠잘때 다리만 편히 뻗고 자도 전 부자입니다,

그게 벌써 23년째 입니다.

요 없이 산지가 19년.이불도 베개도 없이 사는지가 4년째입니다.

그런거 다 귀챦아요....

몸뚱이 호사 해 볼거면  아예 서양식 생활을 하던지 해야지...원~~~!

 

갑자기 진,빚 좀 갚자는데, 왜들 그렇게 말들이 많은 건지....

그래서 아예 파산선고 받아버렸죠...

그랬더니 전해들은 사람들이

이젠 전부 저를

"정신병자" 취급합니다.

아,

제 처지에 몇천만원어치 생활용품이 뭐냐고요....

하하하

누구는 몇억짜리 생필품도 괜챦고

저는 사고로 인해 피치못해서 들여 놓았다가 처분해 이제는

그 당시 구한게 한가지도 없는데도

"미친년, 정신병자" 소리와 손가락질을 듣고 받아야 옳은 건가요? 

 

그럼,

그렇게 사고 안 났더라면 누가 저한테[그 당시도 생활보호대상자였던 ]

 그런 가전제품 류며

생활향상 기회 줬을까요...?

 

그래봤자

제가 쓴것은

소소한 가전제품들과 식품구입비가 전부 였습니다,그당시.

 

카드로 현금 돌려막기 귀챦아

법원으로 직행했죠....

 

요즘엔

"할아버지 소개"해 줄테니 "재혼" 하랍디다,

전 초혼도 안해본 사람인데...하하하

그럼 생필품 은 다 어디서 어떻게 구하라고?

카드 있는 줄 알고 말입니다.

그때 그 사고 나고부터

전화카드,교통카드,은행 현금카드외앤 사용 안합니다,저는.

 

아들애 하나 낳았으니

며늘애가 들어올때 해줄것을 뭐 저러느냐 한 이도 있었겠죠?

어디 ,그게 내 살림이유?

즈덜 "살"려고 들여놓는 "님"이재....

 

진짜

나야말로 그런 사람들께 하고 싶은 말씀 있수다!!

 

"지랄하고 자빠졌네~~~~~

별꼴이야~~~!"

 

 

 

그래서.

.

.

자궁근종 수술비 물으러 다녔죠~~~~

그 병원선 60 에서 170 까지 나옵디다.

 

다른병원엘 찾아가기가 망설여졌죠...

 

근 한달후 다른 병원에 가니...

40이면 된대요...

물론 소소한 비용은 들겠죠,더...

그래도 제겐 엄청난 금액입니다.

 

그런데 오늘

무수술 치료에 관한 이야기....

오옹! 반가와랑!

 

말씀인 즉슨

"청궁환, 청궁탕 "이야기더라....

쳇!

내가 그걸로 치료 하려면

영업사원으로나 나서야겠군,,,

어쩌나....?!

난 파산자라 주식회사 근무 안시켜주는데.....

유감 천만 이로소이다....

 

그리하여

저는 청궁환도 청궁탕도 맛을 볼 생각을

접기로 하였나이다....

 

저는 명실공히

"여러가지 병을 몸속에서 잘~~~~ 키우는 아줌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아!

 

여러분 ~~~~~!

축하 해 주십시오~~~~!

저도 무덤으로 갈 시간이 다가오니까요~~~~!!!!

 

저보다 유명하시고 훌륭하신 분들

위인전에서 읽었던 그 수많은 분들께로

곧 찾아갈 수 있다니....

오오꿈만 같구랴!

거기 가기전에 ....

음.....

뭐....

또 ...해 놓을 일......엄써?

 

 

오늘은

이사온지 몇달만에

이 빌딩 옥상에서 "세탁물 건조"하며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다가 나와

지금

점심시간을 남겨놓고

"글쓰기"에 포옥

빠져 있나이다.....아!

 

모다들 제걱정일랑은

접어두시고

점심 덜 잘 드슈~~~!

 

거럼~~~~!